▲ 사진=OCN ‘루갈’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조동혁이 책임감 강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9일 밤 10시 50분 OCN 토일 오리지널 ‘루갈(연출 강철우/극본 도현/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리옌엔터테인먼트)’ 2회가 방송됐다. 이날 기습 작전을 벌이던 중 돌발 행동을 한 강기범(최진혁 분) 덕에 순간적으로 위기에 빠진 루갈과 이에 예민해진 한태웅(조동혁 분)의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유발했다.

‘루갈’은 바이오 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인간 병기들이 모인 특수조직 ‘루갈’이 대한민국 최대 테러집단 ‘아르고스’에 맞서 싸우는 액션 히어로 드라마. 조동혁은 냉철한 판단을 내리는 책임감 강한 루갈의 리더 태웅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날 루갈은 아르고스 고용덕(박정학 분) 회장의 결혼식에 급습해 거액의 불법정치자금을 몰래 챙긴 뒤 사라져 내부를 교란시킬 작전을 세웠다.

태웅과 송미나(정혜인 분)는 엘리베이터 근처에 근무 중인 2명의 경비원을 손쉽게 제압하는 등 압도적인 전투력과 함께 뛰어난 팀워크를 선보이며 아르고스에 대적하는 루갈의 존재력을 과시했다.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가던 중, 기범의 갑작스런 돌발행동으로 인해 루갈은 위기에 빠지는 상황이 발생됐고 태웅은 기범의 행동에 팀의 안전을 우려하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후 태웅은 기계 팔이 어깨 접착 부위에 단단히 고정될 수 있도록 하는 용접 작업에서 열기와 불꽃의 고통을 견디며 무술용 목인형을 상대로 끊임없이 훈련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계 팔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기 위한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계속하는 모습에서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자기관리에 철저한 태웅의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조동혁은 맏형으로써 각기 다른 성향의 동생들을 다독이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국장 최근철(김민상 분)의 명령에 충성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태웅을 맡아 루갈의 최종 목적인 아르고스에 대한 복수의 칼을 가는 분노 가득 찬 눈빛과 한시도 놓지 않는 특유의 긴장감을 완벽히 소화하며 전에 없는 다정하면서도 냉철한 리더의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OCN 토일 오리지널 ‘루갈’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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