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의회긴급추경 심의를 위한 운영위 모습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광진구의회(의장 고양석)는 다가오는 25일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위한 임시회를 개최한다.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순복)는 23일 오전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긴급 편성 제출된 201억원의 추경예산안 심사를 위한 임시회 일정을 확정지었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조기극복과 민생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 일정을 최소화하여 하루 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조례안 등의 안건심의는 다음 달 임시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25일 오전 예결위원장 선출 후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상임위별 예비심사에 돌입하며, 같은 날 오후 예결위원회를 열어 예비심사를 거친 추경안에 대해 신속한 심사 후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집행부가 편성한 금번 추경예산안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8개 사업에 75억원, 일자리 지원을 위해 3개 사업에 22억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강화 4개 사업에 33억원,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가용예산 마련과 기타사업 지원 10개 사업에 71억원으로 ‘총 25개 사업 201억원 규모’로 편성되었다.

한편 구는 기정예산 대비 3.5% 늘어난 규모의 금번 추경예산안은 코로나 확산방지 및 민생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구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으며 집행 가능한 최소한의 필수항목으로 편성해 지원의 시급성과 효과 극대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고양석 의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긴급으로 추진하는 추경인만큼 의회도 신속한 안건 처리에 중점을 두고 회기를 단 하루로 대폭 축소해 임시회를 열게 되었다”고 밝히며, “집행부에서도 구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해 지역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2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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