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0일(금) 구청장실에서 바디와이즈아시아(주)와 전달식 개최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20일(금) 바디와이즈아시아(주)에서 1억2천만원 상당의 여성위생용품(생리대)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금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지원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상훈 세무사의 주선으로 이루어 졌다.

기부 받은 물품은 여성위생용품(생리대) 1,300박스(총 15,600팩)로 환가액 1억 2천만 원 상당이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구청장실에서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바디와이즈아시아(주) 김유진 대표 , 김승은 이사, 유상훈 세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진행됐다.

김유진 바디와이즈아시아(주)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가 다시 활력을 찾고 주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기부 받은 여성위생용품을 동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 청소년,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바디와이즈아시아(주)는 영국 유기농 생리용품 제조사인 바디와이즈의 아시아 지역 담당으로 위생용품 수입과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물품을 선뜻 기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 주민들에게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바디와이즈아시아(주) 여성위생용품 기부(사진=금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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