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연주 캠페인 "힘내자, 대한민국! PLAY 하트" 에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 누구나 참여 가능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하트.하트재단(이사장 오지철)이 2006년 창단한 발달장애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이 <힘내자, 대한민국! PLAY 하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릴레이 연주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힘내자, 대한민국! PLAY 하트>는 연이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힘들고 지쳐있는 국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한 릴레이 연주 캠페인으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때에 발달장애인 연주자들도 자신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음악으로 국민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획 되었다.

첫 순서로 참여하는 바이올린 이동현 군은 평소 즐겨 연주하는 마스네의 오페라 <타이스>의 명상곡을 연주하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국민들을 향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 이동현 군의 캠페인 참여 모습을 지켜본 이동현 단원의 어머니 김순정 씨는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힘들어 하는 시기에 발달장애를 가진 청년들이 자신들도 어떻게 하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자신들의 연주로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고 싶다는 마음이 무척 대견했다. 발달장애 연주자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연주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본 캠페인은 아이스버킷챌린지와 유사한 형태로 캠페인에 참여한 연주자가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달장애인 연주자들 뿐만 아니라 많은 비장애인 연주자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힘내자, 대한민국! PLAY 하트> 캠페인은 하트-하트재단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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