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에이맨 프로젝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권나라가 유재명과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18일 소속사 에이맨 프로젝트 측이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극본 조광진/제작 쇼박스, 지음/원작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하고 있는 권나라의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권나라는 진지한 표정으로 촬영에 임하는가 하면 유재명과 화기애애한 투 샷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 중 묘한 긴장감을 유지하던 두 사람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며 ‘장가즈’ 케미를 자랑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권나라는 ‘장가즈’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태원 클라쓰’는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 한 이태원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이들의 창업 신화를 그린 드라마로 권나라와 함께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김동희, 안보현, 김혜은, 류경수, 이주영 등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권나라는 극 중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첫 사랑이자 장가 장대희 회장(유재명 분)에게 인정받는 부하 직원 오수아 캐릭터를 맡았다. 오수아는 장대희 회장의 둘째 아들이자 상무 장근수(김동희 분)의 사수로서 ‘장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인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이태원 클라쓰’ 14회에서는 장대희 회장의 시한부 판정을 들은 오수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수아는 자신을 원망하면서 두려워하지 않았냐는 장 회장의 말에 솔직하게 인정하면서도 끊임없이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권나라는 그동안 장 회장 아래서 꿋꿋이 버텨냈던 오수아의 지난 시간과 감정을 한층 성숙해지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승화시켰다. 극 중 오수아는 엄마에게 버려진 상처가 있는 인물이기에 원수이자 오랜 시간 상사로 모신 장 회장의 소식이 더 크게 와 닿았던 바. 권나라는 이 부분을 놓치지 않고 디테일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오수아가 박새로이의 마음의 변화를 제일 먼저 눈치 챈 가운데 이후 그녀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오는 20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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