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빅이슈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김미경이 화보를 통해 남다른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16일 씨엘엔컴퍼니에 따르면 tvN 토일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 출연 중인 김미경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격주간 매거진 ‘빅이슈’ 223호(3월 13일 발행)의 표지를 장식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한국 여성의 삶과 모습을 선보여 온 김미경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빅이슈’ 화보 촬영을 통해 ‘누구의 엄마도 아닌 김미경’의 모습을 한껏 발산했다.

당당하고 멋진 콘셉트로 기획한 이번 화보에서 김미경은 슈트를 입고 ‘멋있음’을 마음껏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영화,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김미경은 그 동안 작품 속에서 대장장이, 간호사, 해녀 등 전문영역을 개척한 여성으로 자주 등장했다. 연극 ‘한씨연대기’에서는 1인 13역을 선보이며 더 깊고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줬다. 특히 지난해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지영의 엄마 ‘미숙’으로 등장해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리얼한 휴머니즘을 드러내는 연기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싶다는 김미경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현재 방송 중인 ‘하이바이, 마마!’ 속 연기에 대한 고민도 털어놓았다. 자식을 잃은 엄마의 마음에 진심으로 다가서려 노력하고 있다는 것.

또 이번에 두 번째로 함께 호흡을 맞추는 딸 역할의 김태희에 대해 “매우 용감한 배우”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김미경은 스스로를 드라마 ‘힐러’의 해커나 ‘태왕사신기’ 바손의 성격과 가깝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제대로 된 악역을 맡아보고 싶은 욕심과 함께, 나이와 상관없이 어떤 역할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췄다.

데뷔한지 35년차 배우지만 매일 연기가 더 어려워진다는 김미경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빅이슈’ 233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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