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주)플럼에이앤씨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박주희가 플럼에이앤씨의 새 식구가 돼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16일 강소라, 임시완, 민효린, 박종환 등이 소속돼 있는 플럼에이앤씨(前 플럼액터스)가 박중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박주희는 2013년 제3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연기상을 시작으로 2014년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2015년 제12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배우상을 수상하며 독립영화계심(心)스틸러로 급부상했다.

영화 ‘거인’에서 상대방의 아픈 마음을 보듬어 주는 ‘윤미’로, ‘마녀’에선 섬뜩한 신입사원 ‘세영’으로 분하는 등 꾸준히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준 박주희는 2017년 제 37회 황금촬영상 촬영감독이선정한 인기상을 안겨준 ‘걷기왕’ 속 육상부 에이스 ‘수지’를 완벽 소화하며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펼쳐왔다.

안방극장에서는 최고시청률 45.1%를 기록한 KBS2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이태성과 비혼커플이었지만 결혼에 골인해 시부모와의 갈등, 임신 등 현실 부부의 케미를 여실히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이외에도 tvN 드라마 ‘내일그대와’, ‘굿와이프’, KBS2 ‘오늘의 탐정’ 등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 속 크고 작은 캐릭터들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왓쳐’를 통해 그간의 연기내공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명석한 두뇌를 무기로 사건 해결에 박차를 가하는 엘리트 ‘조수연’ 역으로 분해 박주희라는 배우를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켰다.

플럼에이앤씨는 “다채롭고 섬세한 연기로 사랑 받고 있는 박주희 배우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보다 폭넓은 활동을 통해 무한한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전폭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박주희 배우의 좋은 파트너이자 새로운 식구로서 새 출발을 응원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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