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서울시 생활치료센터에 구호품 지원

▲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코로나19 경증환자 위해 구호품 지원 모습

[코리아데일리=김유경기자]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를 위해 태릉선수촌 올림픽의 집에 임시 운영되는 서울시 생활치료센터에 구호품을  15일 지원했다고 밝혔다.

구호품 지원은 서울시의 협조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3월 16(월)부터 서울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게 될 코로나19 경증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되는 구호품은 긴급구호품세트 160개(남·여 각 80세트)와 긴급비상식량세트 160개이다. 긴급구호품세트는 담요, 구호의류, 일용품 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긴급비상식량세트는 식료품과 간식이 함께 들어있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계속해서 구호품을 추가 제작 중이며, 생활치료센터 입소자가 증가할 경우 추가 구호품 지급도 고려하고 있다.

한편, 적십자 서울지사는 27일부터 전국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특별 성금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 의료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성금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나눔기획팀(02-2290-6709)으로, 구호활동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긴급대책본부(02-2181-3102)로 문의하면 된다. 또 자동응답전화(ARS 060-707-1234, 1통화 5천원)로도 기부할 수 있다.

또 적십자 서울지사는 지난 2월 4일(화)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상황반)를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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