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 정보 불균형 해소를 위한 보험/금융 맞춤형 콘텐츠 제공, 큐레이션 서비스로 강화 예정

▲ 굿리치, 맞춤형 첫 화면으로 사용자 경험 차별화

[코리아데일리=김유경기자]통합 보험관리 모바일 플랫폼 굿리치가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UI)를 개편해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 제공에 집중한다. 이번 개편은 내 보험 확인, 보험금 청구 등 기존 서비스의 사용자 경험 강화 및 맞춤형 보험 콘텐츠 대폭 확대가 방향이다.

굿리치앱 메인 화면은 메뉴 구성을 변경하고 카드뷰를 도입해 가시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앱에 접속하면 첫 페이지에서 월 납입 보험료, 건강 검진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편으로 보험료 확인, 보험금 청구 등 이용자가 필요한 분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개편의 또 다른 기능은 금융 및 보험 정보 접근성 확대다. 앱 이용자들은 메인 화면에서 보험 가입이나 보장 분석, 보험금 청구시 자주 찾는 정보 등의 굿리치 TV 콘텐츠를 손쉽게 볼 수 있게 됐다. 굿리치는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고객 정보에 따라 각종 질병, 보험가입 노하우 등의 콘텐츠를 보여주는 맞춤형 추천 기능도 더했다.

금융 콘텐츠 미디어 푼푼의 금융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의 모바일 사용 습관을 반영하여 각 고객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로 우선 배치하는 사용자 맞춤형 큐레이션 기능도 개발 중이다.

이번 개편으로 건강 검진 확인 서비스도 강화된다. 굿리치는 건강검진결과표의 여러 가지 의학 용어와 수치를 쉽게 설명해주던 기능을 넘어 주요한 건강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최근 10년간의 주요 수치들의 변동 추세를 볼 수 있도록 연도별 수치를 그래프로 보여주는 기능을 더한 것이다. 예를 들어 당뇨병 진단 수치인 공복혈당이 2017년에 110mg/dl이었다가 2019년에는 90md/dl로 내려갔다면 그래프가 우하향하며, 수치가 경계에서 정상으로 개선됐다고 표시된다.

리치플래닛 남상우 대표는 “굿리치 앱의 개편 방향은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맞춤형 인터페이스 도입이다. 고객들이 보유한 보험을 한 눈에 파악하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라며 “더불어 보험이나 금융 정보가 부족한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금융 정보력을 높이는 작업도 함께 병행하며 고객들이 보험의 바른 이치를 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리치는 지난 2018년 2월 2.0 버전을 출시한 이후 내 보험 확인, 보험 분석, 보험금 청구 등 보험에 관한 전반적인 솔루션과 헬스케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활용도가 높은 보험금 청구 서비스는 인슈어테크 최초로 누적 신청 건수 40만건을 기록하며 보험금 청구의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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