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웃음 만개(滿開) 성동구 안심 10,000개’ 캠페인 진행

▲ 음료수 전달 모습.(사진=성동구)

[코리아데일리=김유경기자]성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코로나19 관련 방역 봉사자와 종사자들을 응원하는 ‘자원봉사자 웃음 만개(滿開) 성동구 안심 10,000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닥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매일 300명의 봉사자가 우리 동네 방역봉사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자원봉사자들이 활약하고 있어 그 노고를 격려하고자 하는 것이다.

캠페인은 지난 4일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많은 주민과 지역 내 기업체에서 동참하고 있다.

HK이노엔에서는 음료 10,000개를 관내 선우상사(아띠그린)에서는 마스크 20,000개를 후원했으며, 성락 성결교회에서는 기부금 1천만원 기탁했다. 이 외에도 많은 주민 분들과 기업들의 후원으로 기부금 2천 5백만 원과 기부 음료수 3,000개 그리고 간식과 손 세정제 등이 모아졌다.

후원받은 물품 및 음료는 지역 곳곳에 방역봉사자 분들을 비롯한 종사자, 취약계층에게 응원과 함께 전달된다.

캠페인을 통해 음료를 후원한 송정동자원봉사캠프 박찬미 캠프장은 “모든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봉사자 분들이 애쓰시는 만큼 마스크를 벗고 활짝 웃는 날이 빨리 오리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정원오 사단법인성동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번 사태에 우리 동네, 우리 지역, 우리 사회를 생각하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마음이 모인다면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말했다.

성동구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의 심각단계 해지 시까지 이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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