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라디오스타’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박현빈이 가사부터 육아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만능 남편의 모습으로 차세대 국민 사랑꾼에 도전한다.

오는 11일 밤 11시 5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연출 최행호)’가 ‘부모는 처음이라’ 특집으로 꾸며져 박현빈, 이하정, 박슬기, 조정치가 출연한다.

이날 박현빈은 달라진 모습으로 ‘곤드레 만드레’ 이미지를 벗고 ‘국민 사랑꾼’으로 거듭났다.

먼저 박현빈은 외형적으로 차분한 헤어스타일과 안경으로 점잖은 분위기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평소 ‘곤드레 만드레’의 에너지 넘치는 스타일과는 다른 모습에 MC들 역시 낯설어했다는 전언이다.

지난 2015년 결혼 후 슬하에 3살 아들과 갓 100일 지난 딸을 두고 있는 박현빈은 일할 때와는 정반대로 철저하게 육아에 맞춰진 생활 패턴을 공개한다. 이어 그는 첫째와 둘째 아이의 차이를 고백하는 등 현실적인 육아 토크를 방출해 육아맘, 육아빠들의 공감을 자극한다.

그런가하면 박현빈은 아이 출산의 순간을 회상해 폭소를 유발한다. 첫째 아이 출산 당시 병원에 함께 들어간 그는 아내 옆에서 ‘샤방샤방’을 계속 불렀다는 것.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박현빈은 평소 쑥스러워서 이벤트를 못 한다고 밝히며 아이를 위해 매일 특별한 일을 실천 중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지금의 순간이 너무 소중해서”라며 이 일을 하는 이유를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차세대 ‘국민 사랑꾼’ 자리를 노리는 박현빈의 모습은 오는 11일 수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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