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재정수지 155억 흑자…세출예산 1조원 시대 개막

▲ 강남구청 전경(사진=강남구)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재정운용에 대한 구민의 이해를 돕고 책임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2020년도 예산기준 재정공시’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올해 구의 일반회계 세입규모는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 5656억원 ▲이전재원(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3139억원 ▲지방채·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 4728억원으로, 전년대비 1643억원이 증가한 1조3523억원이다.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출예산은 전년대비 약 16.6%P(1446억원) 늘어난 1조162억원으로,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41%, 일반공공행정 12%, 환경보호 9% 순이다.

자체 수입으로 운영 가능한 재정 여건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52.3%로 전년대비 2.1%P 줄었으나, 타 지자체 평균보다 19.9%P 가량 운용 자율성이 높은 편이다.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는 155억원 흑자로 나타났다.

한편, 구는 기준재정수요충족도에서 서울시 1위인 203.1%P를 기록해 25개 전 자치구 중 유일하게 조정교부금을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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