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구 생활안정 위해 노력

▲ 맞춤형으로 코로나19 위기가구 지원에 총력(사진=중랑구)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코로나19의 위세가 좀체 꺾이지 않는다. 코로나19는 소비위축을 가져왔고 소비위축은 지역경제를 흔들고 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너 나 할 것 없이 힘들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가장 염려스러운 건 저소득층이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의 안정된 일상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먼저, 자가격리 가구에는 가구당 10만원 상당의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여 격리중인 가구의 일상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격리가구가 발생하면 필수생필품과 보건키트를 방문·전달하고 있으며, 접촉을 막기 위해 문 앞에 물품을 놓고 안전거리를 확보한 후 전화로 물품 수령을 확인하고 있다. 6일 기준 96가구를 지원하였고 그 중 7가구는 필요물품을 추가로 지원하였다.

또한, 코로나19로 휴업·폐업·실직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서울형 긴급생계비를 지원중이며 현재까지 8가구를 지원했다. 생계비 지원금액은 가구원수에 따라 차등지원되며 지원기준은 기준중위소득 85% 이하(4인가구 기준/3,921,506원), 일반재산 2억 5,700만원 및 금융재산 1,000만원 이하로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접수중이다.

이외에도 격리·입원 해제가구가 격리수칙을 충실히 이행했을 경우 격리기간에 따른 생활지원비를 지급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를 보조해 주며 현재까지 17가구에게 약 930만원을 지원하였다.

한편, 중랑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국가 및 서울형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제도를 안내받을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맞춤형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구민들이 빠른 생활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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