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긴급구호세트 500개 지원

▲ 쪽방촌 감염병 긴급구호세트 지원(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재난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쪽방촌에 감염병 긴급구호세트 500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협조 요청에 따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가 서울시에 전달한 감염병 긴급구호세트는 마스크 5개, 손소독제, 햇반 3개, 생수 2개로 구성돼 보건·위생에 취약한 쪽방촌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돕는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을 위해 2월부터 감염병 긴급구호세트를 제작해 코로나19 감염병 자가격리자·확진자 및 재난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앞서 적십자 서울지사는 재난취약계층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보유하고 있던 감염병 긴급구호세트(마스크 10개, 체온계, 장갑 20켤레, 감염예방수칙안내 리플렛) 900개를 취약계층에 배부했으며, 뒤이어 추가 확보된 마스크 1만 개를 서울시내 취약계층 2,000세대에 배포했다.

한편, 적십자 서울지사는 27일부터 전국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특별 성금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 의료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성금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나눔기획팀(02-2290-6709)으로, 구호활동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긴급대책본부(02-2181-3102)로 문의하면 된다. 또 자동응답전화(ARS 060-707-1234, 1통화 5천원)로도 기부할 수 있다.

또 적십자 서울지사는 지난 2월 4일(화)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상황반)를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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