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이원인터내셔널컴퍼니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정일우가 셰프 역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28일 소속사 제이원인터내셔널컴퍼니에 따르면 정일우가 2020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사전제작 드라마 ‘야식남녀(극본 박승혜/연출 송지원)’ 남자 주인공 박진성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야식남녀’는 꿈을 위해 게이 행색 하는 상남자와 그가 가짜 게이임을 모른 채 자신의 입봉작에 출연시킨 열혈 PD의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

극중 정일우는 야간 식당을 운영하는 요섹남 박진성 역을 맡았다. 박진성은 호감 가는 외모에 타고난 피지컬을 소유한, 요리를 사랑하고 잘하는 일명 ‘요섹남’이다. 남모를 비밀까지 품고 있어 더욱 매력적인 캐릭터. 정일우는 박진성이 되기 위해 의상, 소품에 이르기까지 디테일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전언.

특히 평소 소문난 미식가이자 요리를 즐겨하는 정일우가 셰프 역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정일우는 KBS2 인기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중식도도 거침없이 사용하는 등 뛰어난 요리 실력을 선보여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매 출시 메뉴평가단부터 극찬을 이끌며 3대 우승메뉴 ‘떡빠빠오’를 탄생시키기도. 이처럼 자타 공인 요리 실력을 갖춘 정일우인 만큼, 요섹남 셰프 박진성과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일우는 “1년여 만에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돼 설레고 즐겁다. 감독님, 작가님, 함께 하는 선후배 배우들과 같이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9년 SBS 드라마 ‘해치’를 통해 소집해제 후 성공적인 안방극장 복귀를 알린 정일우의 차기작 ‘야식남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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