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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등 오늘부터 대구-청도 체류 여행객에 대한 입국제한 국가 30여곳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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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27  0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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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등 오늘부터 대구-청도에 체류했던 여행객에 대한 입국 제한 국가 30여 곳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중국내 한국인 격리조치 등 이런 중국 조치가 과도하다고 판단한 외교부는 어제 26일 싱하이밍 중국 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우려를 표명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26일 밤 왕이 중국 외교부장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를 했다.

중국에서 한국발 여행객에 대한 격리 조치가 잇따르자, 독일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상호주의를 강조하며 불만을 드러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 "우리도 중국에 대해서 사실 상당히 자제하는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까? 중국도 이에 상응해서 자제하는, 과도한 대응이 되지 않도록 계속 소통할 필요가 있습니다."]

외교부는 싱하이밍 중국 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렀다. 외교부는 면담이라고 설명했지만, 사실상 항의성 초치다. 싱 대사는 중국 중앙 정부가 아닌 지방 정부의 결정임을 강조했다.

[싱하이밍/주한 중국대사 : "일부 지방 정부에서 하는 조치는 한국 국민을 상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격리된) 중국 국민도 많습니다."]

책임을 지방정부에 미루고, 한국이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싱하이밍/주한 중국대사 : "(지방정부의 이런 격리 조치가 계속 확정이 되는 건가요? 계속 유지가 되나요?) 사실 저도 잘 모르는데, 한국 측의 희망이 충분히 이해됐습니다."]

외교부는 싱 대사에게 과도한 입국 제한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는 한국발 외국인에 대한 중국의 입국제한 내용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

각국의 공식 발표만 반영한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지만, 여행객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일본도 27일부터 대구와 청도에 체류했던 사람들의 입국을 금지하는 등 한국발 여행객에 대한 입국을 제한하는 나라와 지역은 30여 곳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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