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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코로나19 사태로 전국 유치원-초-중-고교 개학 3월 9일로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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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24  11: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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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코로나19 사태로 전국 유치원‧초‧중‧고교 개학 3월 9일로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교육부가 코로나19 사태 확산에 따라 전국 모든 유치원‧초‧중‧고등학교의 신학기 개학을 3월 9일로 1주일 연기했다. 또 이번주 약 1만여명의 중국 유학생이 입국하는만큼 이번주를 집중관리주간으로 정해 특별관리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전국 모든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의 개학을 3월 2일에서 3월 9일로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개학 연기에 따라 학교는 여름과 겨울 방학을 조정해 수업일을 우선 확보하돼 휴업이 장기화될 경우 법정 수업일수의 10분의 1범위(유치원 18일, 초중등학교 19일) 내에서 감축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앞으로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개학연기 조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또 시도교육청과 학교와 협력해 학생 학습지원과 생활지도, 유치원 및 초등돌봄 서비스, 학원 휴원 및 현장 점검 등의 후속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담임과 학급 배정, 연간 교육과정 운영 계획 등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내하고, 가정에서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에듀넷 e-학습터, 디지털교과서, EBS 강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는 위생 수칙과 시설방역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뒤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학원에 대해서도 확진자 발생지역의 환자 동선과 감염 위험 등을 고려해 휴원 조치, 학생 등원 중지, 감염 위험이 있는 강사 등에 대한 업무배제를 권고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이 학교 밖 교육시설과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도록 학부모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교육부는 또 이번주를 중국 입국 유학생 집중관리주간으로 정해 특별관리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입국이 예정된 1만 9천여명의 중국 유학생 가운데 이번주에 약 1만여명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입국 예정자에게 등교중지, 학사사항 등 관리방침을 사전에 명확히 안내하고, 중국에서도 충분히 학점이수를 할 수 있도록 유연한 학사제도를 지원하기로 했다. 중국 체류 학생에 대해서는 원격수업 수강을 권장하고 집중이수제와 수강학점 제한 완화 등을 통해 휴학에 따른 불이익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중국 입국 유학생에 대해서는 입국 단계별로 철저하게 관리해 인천국제공항에 유학생 전용 안내창구를 설치하고 유학생에 대한 관리를 입국 단계부터 강화한다. 또 입국 후 14일 간은 자가진단 어플리케이션과 대학별 1일 1회이상 모니터링을 통해 이중으로 관리한다. 

또한 유학생 보호·관리 시설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지자체 임시거주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유초중고 개학연기와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지원 등 코로나19 대책들이 현장에 실효성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로부터 우리 국민과 학생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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