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변정수가 손 소독제를 판매한 것과 관련해 재차 해명했다.

변정수가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 소독제 판매에 대한 입장을 지난 23일 전했다.

앞서 변정수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쇼핑몰을 통해 손 소독제를 판매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변정수는 “스스로 살균합시다”라며 “99.9% 세균 잡아봅시다. 인친(인스타그램 팔로워)들에게 제대로 좋은 제품으로 드리는 게 저의 최선입니다. 수량 준비 25일 아침 8시에 할게요”고 말했다.

이에 코로나19가 지역 사회로 확산된 상황에 장사를 한다는 부정적인 시선과 함께 왜 논란인지 모르겠다는 옹호의 목소리도 나오며 논란이 가열됐다.

이에 변정수는 “굿네이버스와 꾸준히 소외계층 또는 취약한 상황에 놓인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몇 년 째 봉사를 하며 이번에 판매하는 살균제도 굿네이버스와 좋은 일을 하고자 준비에 여념이 없었는데 갑작스런 질타로 이번의 준비까지 괜히 부끄러운 일이 될까 걱정스러운 마음”이라 시작하는 해명글을 게재했다.

변정수는 “저는 제가 할 일을 할게요. 누가 뭐라고 해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시국에 이 걸 판매한다는 게 저 역시도 여러 번 고민 했던 일이지만 마스크나 소독제 가격들이 급상승해 가는걸 보면서 저 역시도 할 수 있는 제 역할을 찾는 것”이라 설명했다.

또 “모든 국민들에게 제가 다~ 나눠드릴 수 없다면 현재 모든 서민들의 경제도 악화되는 이 시점에 좋은 중소기업 제품을 좋은 가격에 추천하여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부분”이라며 “사실 저 같은 셀럽들이 인지도로 홍보를 하는 거라면 이런 업체를 홍보하고 제품을 소개하고 보다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게 추천해주는 일 역시 좋은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라 덧붙였다.

변정수는 “그렇게 바라보는 시선도 제가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이 사태를 더욱 힘차게 극복하고 싶다”며 “저 역시도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찾아보고 또 일상의 모든 습관들을 올바르게 고쳐서 저 부터 실천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 같은 해명 글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변정수는 “좀 더 신중하게 했어야는데 기부는 기부대로하면서 일반분들도 스스로 지킬 수 있게 구매하시고 둘 다 좋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건은 브이실드에서 구매할 수 있게 하고 저도 제가 구매할 수 있는 만큼 해서 기부하겠다”고 재차 입장을 전했다.

이어 “질타도 칭찬도 다 새겨들을게요. 그리고 그 어떤 기부도 거짓으로 할 수 있는 건 없다. 그게 제가 몇 년 간 러브플리마켓을 하는 이유기도 한다. 저는 대구지사와 물품을 기부할 생각이었는데 기부 열심히 하겠다”고 기부 계획을 밝혔다.

이하 변정수 1차 SNS 입장글 전문.

저는 굿네이버스와 꾸준히 소외계층 또는 취약한 상황에 놓여진 어려운 분들을 돕기위해 몇년째 봉사를 하며 이번에 판매하는 살균제도 굿네이버스와 좋은일을 하고자 준비에 여념이 없었는데 갑작스런 질타로 이번의 준비까지 괜히 부끄러운일이 될까 걱정스러운 마음입니다 (저는 제가 할 일을 할께요 누가 뭐라고 해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 시국에 이 걸 판매한다는게 저 역시도 여러번 고민 했던 일이지만 마스크나 소독제 가격들이 급상승해 가는걸 보면서 저 역시도 할 수 있는 제 역할을 찾는거에요

기부도 할 수도 있고 보다 소비자 입장에서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최대한 좋은성분과 좋은제품으로 여러분께 추천할 수 있습니다

모든 국민들에게 제가 다~나눠드릴 수 없다면 현재 모든 서민들의 경제도 악화되는 이 시점에 좋은 중소기업 제품을 좋은 가격에 추천하여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부분입니다

이 판매업체는 중소기업이며 저는 이런 중소기업이 국내에서 많이 성장해 해외로 꾸준히 진출하고 많은 수익을 내서 국내에서도 좋은 사업을 하며 좋은일도 함께 도모해주길 바랍니다

사실 저 같은 셀럽들이 인지도로 홍보를 하는거라면 이런 업체를 홍보하고 제품을 소개하고 보다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게 추천해주는 일 역시 좋은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말이 조금 길었네요? 라방때 또는 기사로 생각치도 않았던 질타가 있었지만 어쩌면 그렇게 바라보는 시선도 제가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이 사태를 더욱 힘차게 극복하고 싶습니다!

마음 같아선 매일 매일 다 같이 안전수칙 릴레이 캠페인을 펼쳐서라도 의료진과 정부당국만 노력할 것이 아니라 국민들과 함께 이겨내고 싶습니다!! 일상의 습관부터 모두 바꾸어서 우리 서로 소중한 사람을 잘 지키기로 해요!! 그리고 이 피드를 빌어 코로나 사태에 고군분투 하는 택배기사님들 너무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매일 쉬는 시간없이 어쩌면 바이러스에 그대로 노출 될 수 있는데 환자들을 매일 돌아봐야하는 전국에 의료진 분들께고 감사하고 늘 응원합니다

저 역시도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찾아보고 또 일상의 모든 습관들을 올바르게 고쳐서 저 부터 실천 할게요!! 우리 모두 힘냅시다!!!!!! 저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이하 변정수 2차 SNS 입장글 전문.

점더 신중하게 했어야는데

기부는기부대로하면서

일반분들도 스스로지킬수있게 구매하시고 둘다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껀은 브이실드에서 구매할수있게하고 저도 제가구매할수있는만큼 해서 기부하겠습니다

질타도 칭찬도 다 새겨들을게요!

그리고 그 어떤 기부도

거짓으로 할 수 있는건 없습니다

그게 제가 몇년간 러브플리마켓을 하는 이유기도 해요

제가 좀 더 신중하게 여러분들께 제품들을 제안할테니

다들 마음 진정하셔서 조금은 편안한 일요일 되었으면 해요

저는 대구지사와 물품을 기부할생각이었는데 기부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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