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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이만희 회장 31번째 코로나 환자 발병 안전위해 즉각 대처
이규희 기자  |  khlee@ikorea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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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9  13: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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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19(우한 폐렴) 이슈가 종교 신천지로 이어지고 있다.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19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는 신천지, 이만희, 대구 코로나 등이 검색어 키워드로 함께 등장하고 있다. 신천지측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1번째 확진자가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한 것이 알려지자 교회 페쇄에 나섰기 때문이며 이만희 총회장도 공지문을 통해 신도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전국에 흩어져 있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에 보냈다.

이처럼 신천지측이 대응에 나서는 것은 신천지가 예수님을 통한 구원을 위한 종교이기 때문이다.

   
▲ 신천지 대구교회

한편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만희 총회장)은 1984년 3월 14 창립한 종교다. 중국, 일본, 필리핀, 캄보디아 등 아시아 16개국, 영국·독일·프랑스 등 유럽 9개국, 호주·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2개국, 남아공 등 아프리카 5개국 등 전세계 40개국 33개 교회, 109개 개척지에 많은 신도가 있다.

이에 앞서 CBS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방송 당시에는 “이만희는 죽지 않는다, 영생한다”는 신도의 발언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신천지가 화제가 되면서 2인자로 알려진 이만희의 아내 김남희 씨 또한 최근 폭로도 재조명받고 있다. 김남희 씨는 2월 16일 유튜브 '존존TV'와의 인터뷰에서 "이만희는 구원자도 아니고 하나님도 아니고 똑같은 사람이다. 이만희를 구원자로 믿는 신천지는 이 땅에서 없어져야 한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김남희 씨의 신천지에 대한 실체 폭로의 파급력은 상당해 보여 신천지 내부 또한 크게 동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어수선 가운데 대구에서 발병한 대구 교회의 신도가 지난 9일과 16일 대구 남구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지성전(신천지 대구교회)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천지는 전국 지파의 모든 예배와 모임을 당분간 취소한다고 밝히는 등 즉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31번째 확진자는 61세의 서구 거주 여성으로 이날 새벽 5시 최종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다. 이어 대구시 역학조사관의 1차, 2차 역학조사 결과 31번째 확진자는 지난 9일과 16일 남구 대명로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2시간 동안 두 차례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천지는 교주 이만희를 영생불사의 보혜사로 떠받드는 사이비종교 집단으로 한국교회 주요 교단에서 이단으로 판정받았다.

한편 신천지 측은 이날 신천지 대구교회 출입을 막고 신도들에게 2인 1조로 ‘외부 자율 활동’, 즉 전도에 나설 것을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신천지 대구교회에는 8000여명의 신도가 드나드는 것으로 전해졌다.

   
▲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신천지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신천지 대구교회 측은 “오늘부터 성도 여러분과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국 모든 교회에서 당분간 모든 예배 및 모임을 진행하지 않고 온라인 및 가정 예배로 대체하기로 했다”며 “9일과 16일 대구교회를 방문한 성도는 자가 격리하고, 대구 교회 성도들도 안내에 따라 자가격리하고 최대한 활동을 자제해달라”는내용의 공지사항을 신도들에게 보냈다.

이러한 신천지측 대응에 대해 교계도 즉각 대응에 나섰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전용태)는 긴급공지를 통해 “신천지가 전국 12개 지파 예배와 모임을 당분간 취소한다고 공지함에 따라 신천지 신도들이 지역교회로 흩어져 예배에 참석할 수 있다”면서 “교회에 성도의 전도를 받지 않고 처음 온 사람이 출석할 경우 주의 깊게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19 사태가 속히 종식돼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권면했다.

또 보건당국이 우려하는 것은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31번째 확진자가 대구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신도 수백명과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는 점이다.

현재 신천지 대구교회 소속 전체 교인 수는 9000명 정도다. 31번째 확진 환자가 예배를 올린 예배당은 9층짜리 교회 건물 4층에 있다. 31번째 확진 환자는 당일 승강기를 타고 4층 예배당으로 이동했는데 승강기 안에는 12명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천지 측은 질병관리본부, 대구시와 함께 교회 내 CCTV 화면을 통해 31번째 확진 환자와 접촉한 이들을 파악하고 있다.

31번째 확진 환자는 60대 여성으로, 17일 오후 3시 30분 발열, 폐렴 증세를 보여 대구 수성구보건소를 찾았다가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실에 격리됐고 질병관리본부 최종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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