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명 발생해 확산 저지를 위한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경북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명 발생해 확산 저지를 위한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1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60대 여성과 40대 남성, 7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코로나 비상이 걸린 대구 경북 코로나 환자, 서울 성동구 코로나환자, 영천 코로나 환자가 약 10명 내외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 확산방지에 나선 보건당국

이 가운데 특징중인 것은 32번째 코로나 환자 동선에 있다.

서울 성동구 78세 고령자로 한양대 응급실에 들린 이후 ct검사를 통해 폐렴증상이 확인되었으며 코로나19검사결과 19일에 양성으로 떴다. 한양대 응급실은 소독과 함께 접촉한 의료진들은 격리되었으며, 현재 성동구 관내의 어린이집,경로당은 모두 패쇄되어 이근 주민까지 공포심에 떨고 있다.

현재 다수의 코로나 환자가 나온것으로 알려져 34번째 코로나환자 , 35번째 코로나환자 , 36번째 코로나 환자 이상으로 많은 수가 추가 되어 현재 47번째 코로나 환자까지 나온 상태이다.

이와함께 우려했던것과 같이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35번째 코로나환자 36번째 코로나환자도 나와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44번째 코로나환자도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닌 신자로 밝혀졌고 대구 코로나 환자가 추가 되었을 뿐 만아니아 경북 코오나, 영천 코로나 환자도 발생한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북대병원 뿐만 아니라 계명대 동산병원, 영대병원, 영남대 영천병원 에서 코로나19 경북 코로나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코로나 환자 19가 다녀간 응급실은 현재 패쇄됐다.

현재 추가 확진자가 10명 내외라는 말이있어 정부에서는 31번째 환자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당국의 한 관계자는 “33번째 코로나 환자를 시작으로 38번째 코로나 환자, 39번 째 코로나 환자 ,40번째 코로나환자,무려 47번째 코로나 환자까지 나와 더 추가될까 너무 걱정이된다”면서 “현재 확산저지를 위한 특별한 대책을 수립중에 있으며 더 이산 확산을 막기위해 총력을 기우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서울 코로나와 경북 코로나 환자, 영천 코로나 환자들이 더이상 확산되지 않길 바라고 코로나19 안전 지역으로 생각했었던 경북과 대구에 사는 시민들과 도민들은 외출 시 마스크를 항상 끼고 청결에 신경을 써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걸리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면서 “영천 코로나 동선, 경북 코로나 동선이 나오면 다시 추가로 정보 알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자들의 특징은 이들은 모두 영천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는 점이다.

이 가운데 60대 여성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31번째 환자와 신천지 교회에서 접촉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한다.

70대 여성은 60대 여성을 통해 상황을 인지해 진료를 받았고 외국 여행을 다녀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40대 남성은 확진 환자와 접촉이 없고 해외 여행력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40대 남성은 경북대병원 음압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2명은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북도는 이들이 영천에 있는 병원 여러 곳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하고 영천 영남대병원 등 확진자들이 다녀간 병·의원을 폐쇄했다.

이밖에 보건당국은 초 비상상태로 확진자들 방문 장소 등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 확진자 동선을 확인하는 대로 관련 시설 추가 폐쇄 등에 나설 예정이다.

또 접촉자가 나오면 자가격리와 전담공무원 지정, 모니터링 강화 등으로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영천에서 3명 확진자가 발생하자 경북도내 보건소 등에는 주민들 관련 문의가 쇄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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