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 “여신 왠 화제?” 누구 길래?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어닝 쇼크와 ‘코로나19’ 등으로 촉발된 위기 극복을 위해 ‘비상경영’을 선포한 것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18일 네티즌 사이에는 아시아나 항공사의 여신이 화제다.

이에 앞서 아시아나항공 한창수 사장은 18일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담화문을 통해, 2019년 한일관계 악화에 이어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항공수요가 크게 위축되어 회사가 위기에 직면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비용 절감 및 수익성 개선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아시아나 항공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18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아시아나 항공 여신'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되면서 청순한 미를 갖춘 이 여자 승무원이 관심을 끌고 있는 것.

▲ 아름다운 아시아나 항공 여신

이 사진은 아름다운 용모를 갖춘 풋풋한 맨얼굴의 여 승무원이 탑승객을 향해 청순하고 아름다운면이 아름다우며 남심들의 열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해당 글에는 '아시아나 항공 여신 얼짱'이라는 댓글도 눈에 띈다.

“아시아나 항공 여신 청순하고 밝은 모습을 한 친절한 여신 승객을 위한 봉사 정신도 투철 이런 여신이 아시아나 항공에 많다고 하는 데...”댓글이 이들의 용모와 함께 잘 어울린다

.한편 아시아나는 HDC그룹 계열의 항공사. 1988년 금호그룹 산하 서울항공(주)으로 출발했으며, 그해에 국내선을 시작으로 1990년대에 국제선 노선을 취항했다. 1990년대와 2000년대에 해외 각지의 항공사들과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코드쉐어를 실시하면서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해왔다. 2016년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선정하는 전 세계 항공사 순위에서 16위를 기록했다. 2019년 12월 HDC그룹과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에 인수되었다.

아시아나항공은 19일, 대표이사 이하 모든 임원이 일괄사표를 제출하며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산다는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의 각오로 특단의 자구책 실천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전 임원들은 급여를 30% (사장 40%) 반납하고, 모든 조직장 역시 급여 20% 반납에 나선다. 위기 극복을 위해 경영진이 솔선수범한다는 취지이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해 공급좌석 기준 중국 노선 약 79% 축소, 동남아시아 노선 약 25% 축소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함에 따라, 운항, 캐빈(기내), 정비 등 유휴인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 직종(일반직, 운항승무직, 캐빈승무직, 정비직 등) 무급휴직 10일을 실시한다.

비용 절감을 위해 사내·외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고, 지난 14일에 예정됐던 창립 32주년 기념식도 취소했으며, 창립기념 직원 포상도 중단했다.

앞으로 수익성과 직결되지 않는 영업 외 활동도 대폭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7일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아시아나항공 일반노조', '아시아나항공 열린 조종사 노조' 등 3대 노조와 함께 '위기 극복과 합리적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아시아나항공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노사가 합심해 위기 극복을 다짐한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