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를 떠난 김남희 씨가 왜 이만희 회장 실체 폭로 배경 '아리송'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신천지 이만희 회장이 김남희 전 대표를 향해 배수의 진을 치고 일방적인 주장인 폭로의 배경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그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신천지 2인자로 유명했던 김남희 씨가 신천지 실체 폭로에 앞장서고 있다.

▲ 이만희 신천지 회장

김남희씨는 "이만희 교주(?)가 두 아이 엄마였던 자신에게 결혼하자고 했다"고 밝히는 등 .두 번째 폭로전의 불씨가 붙은 것.

이어 "이만희씨의 '난 육적 부인'이었다며 "이만희 교주가 혼인사실을 숨긴 채 가정이 있던 자신에게 접근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현 부인을 '밥 해주는 할머니'라 칭하며 미혼인 척 했고, 하늘이 맺어준 자신과 결혼해야한다고 말했다"는 주장을 밝혔다.

또한 이만희 교주와 십수년간 동거 생활을 한 김남희씨는 이만희씨를 누구보다 잘 안다며 이만희씨를 "돈 밖에 모르는 고도의 사기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같은 김남희 씨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는 신도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사이비 교단으로 기성종단이 허위주장을 내세우며 신천지를 공격해도 참았던 이만희 회장이 김남희 씨 문제는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김남희 씨와의 일전을 불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만희 회장과 신천지 측이 발끈한 것은 김남희 전 대표가 무슨 의도인지 모르지만  신천지와 이만희 회장을 폄하 하고 있다는 게 신천지측의 입장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의 거짓 내용을 입증하는 자료를 수집하고 증인을 확보 후 김남희 씨가 주장하는 폄하된 내용에 대해서 반박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남희 씨의 주장에 대해서는 신천지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나와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어서 주목이된다.

이와 함께 이 자리에는 신천지교회가 그동안 세계에서 지금까지 해온 일들과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들도 아울러서 밝힐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한편 이같은 신천지 측의 입장에 대해 김남희 전 대표는 "신천지 교회 담임과 지파장 자리를 빌미로 돈을 상납받고, 2~3년 안에 신천지 역사가 완성된다고 신도들을 속여 헌금을 강요했다"고 폭로한다는 주장을 내세워 맞불을 놓고 있다.

특히 김남희씨는 신천지와 재단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남은 일부 재산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만희 회장이 밝힐 내용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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