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니깐"  "보고싶으니깐" ...

코로나19가 끝나면 우리 혼인 신고하러 가자고 약속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중국 전역이 전염병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역행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제일선으로 용감하게 달려가고 있다.

거기에는 의료진도 있고, 경찰도 있고   평범한 직장인도 있다. 부부나 연인은 다른사람의 건강을 위해 가정을 포기하기도 한다. 전염병은 격리해야 하지만 사랑은 격리해선 안 된다.

"왜 왔어?' "보고싶으니까 왔죠.' "라이트 켠 차 맞지? 고마워..." 멀리서나마 볼수있어서 행복해 하는 부부

이런 비상 시국에 맞이한 발렌타인데이(14일) 에 그들은  보고싶어도 볼수 없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멀리서 핸드폰의 빛을 빌어, 혹은 유리창 너머로나마 볼수 있어서 행복해 했다.

 신종 코로나 싸우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모두 무사히 귀환하기를 소망한다.

[사진 출처: 신화망]

2월 10일 저녁 저장 저우산(舟山) 대교 진탕(金塘) 고속도로 통로 방역 검문소에서 양천화(楊晨華)와 팡멍샤(方夢霞)가 교대 시간을 이용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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