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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고온다습 환경과 채식 식문화, 항신료로 신종코로나 전염 없어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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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2  11: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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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고온다습 환경과 채식 식문화, 항신료로 신종코로나 전염 없어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에 창궐하고 있는데, 유독 인구 13억5000만의 인구대국 인도만은 예외다.

11일 현재 신종 코로나의 발원지인 중국에서 확진환자가 4만2000명을 돌파한 것을 비롯 일본에서 163명(크루즈선 환자 135명 포함), 홍콩에서 49명, 싱가포르에서 45명, 태국에서 33명, 한국에서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런데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고 인구도 훨씬 많은 인도는 확진자가 단 3명에 불과하다.

인도의 확진자가 얼마나 적은지는 다른 대륙의 확진자와 비교해 보면 더욱 확연이 드러난다.

다른 대륙의 확진자는 호주 15명, 독일 14명, 미국 13명, 프랑스 11명, 영국 8명, 캐나다 7명 등이다.

그럼에도 아시아 국가이고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악명 높은데다 인구밀도도 높은 인도에서는 단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을 뿐이다.

인도에서 첫 감염자는 지난달 30일 남부 케랄라 주에서 나왔다. 중국 우한에서 온 대학생이었다. 이어 이달 2일과 3일 각각 1명이 더 발생해 모두 3명이다. 3명 모두 중국에서 온 학생들이다.

인도인 확진자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계가 신종 코로나에 신음하고 있지만 인도만 예외인 것이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그 이유를 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라고 보고 있다. 세균과 바이러스의 가장 큰 차이는 세균은 크고 바이러스는 작다. 또 세균은 자가 분열하는데, 바이러스 자가 분열을 못한다.

이 보다 더욱 결정적인 차이는 세균은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데 비해 바이러스는 반대로 저온건조한 기후를 더욱 좋아한다. 겨울철에 바이러스성 질환이 유행하는 이유다.

인도는 아열대에 걸쳐 있기 때문에 고온다습한 환경이다. 따라서 세균은 잘 번식하지만 바이러스가 창궐할 환경은 아니다.

고온다습한 환경과 채식위주의 식문화, 강한 항신료 등이 바이러스성 전염병을 막는데 큰 힘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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