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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30대男, 총기난사로 20명 죽이고 17시간만에 사살 돼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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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09  15: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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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30대男, 총기난사로 20명 죽이고 17시간 만에 사살 돼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태국의 북동부에서 총기난사를 저지른 용의자가 사건을 일으킨지 17시간 만에 사살됐다고 아누틴 찬위라쿤 태국 보건장관이 9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32세의 자크라판스 토마라고 알려진 이 용의자가 나콘라차시마의 쇼핑몰 '터미널 21'에서 보안군과 대치 도중 보안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아누틴 장관은 페이스북에서 "사태를 정리해준 경찰과 보안군에게 감사한다"며 "총기난사 용의자는 총에 맞아 죽었다!"고 적었다. 보건부는 총 사망자가 20명, 부상자가 42명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사망자는 21명으로 보도됐었다.

나콘라차시마의 공중보건청장은 기자회견에서 "부상자들 중 21명은 아직 병원에 있고 21명은 집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 한국인 사망·부상자 없어

현재 9명은 수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태로 인해 50여명의 사상자가 나온 가운데 한국인 사망자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악몽은 17시간 전 자크라판스가 군부대 내에서 3명을 사살하면서 시작됐다. 군인인 용의자는 군부대로 향하기 전 페이스북에 복수하러 간다는 글을 올렸다. 복수하는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AFP통신에 따르면 자크라판스는 페이스북에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고 공격이 전개되자 영상물을 올리고 여러 개의 글도 썼다.

현재는 삭제된 페이스북의 영상물에서 그는 군용 헬멧을 쓰고 군용 지프에 탑승한 채 손가락으로 방아쇠 모양을 만든 후 "지쳐서 더는 손가락을 당길 수 없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우리는 서비스에서 그 총잡이의 계정을 삭제했다"며 "이번 공격과 관련해 우리의 윤리 규정을 위반한 내용을 인지한 즉시 없앴다"고 밝혔다.

그는 무기고에서 기관총을 훔치고 지프를 이용해 시내 중심부에 있는 쇼핑몰 '터미널 21'로 향했다.

◇ 범행 동기 아직 안 밝혀져

이날 쇼핑몰은 부처의 제자 1250명이 첫 번째 설법을 들은 것을 기념하는 불교의 중요한 휴일인 '마카부차데이'(만불절)를 맞아 쇼핑객들로 붐볐다.

경찰과 보안군이 진압을 위해 쇼핑몰에 진입한 직후 수많은 쇼핑객이 놀라며 공포에 질린 채 쇼핑몰을 빠져나갔다.

소티야니 언찰리(48)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꿈을 꾸는 것 같았다"며 "내가 살아남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가 수도 방콕에서 약 250km 떨어진 나콘 라차시마 인근 육군기지에서 근무했다고 전했다. 용의자의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나콘랏차시마는 태국 북동부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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