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역대급 성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자랑했다.

7일 0시 기준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의 미니앨범 ‘해시’(#)가 미국을 비롯해 영국,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캐나다, 페루, 포르투갈, 브루나이, 과테말라, 살바도르, 도미니카 공화국, 온두라스, 이집트, 마카오 등 56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을 기록했다.

이달의 소녀는 자체 기록 경신뿐만 아니라 그동안 공개된 케이팝 걸그룹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역대급 성적을 세우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6시 발매된 이달의 소녀의 새 미니앨범 ‘해시’(#)는 ‘달의 뒷면’처럼 숨겨왔던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표출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세상의 모든 이달의 소녀들에게 기존의 틀과 편견을 넘어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뜨거운 열정(BURN)으로 세상을 향해 주체적으로 나아가라는 의미를 품고 있다.

‘해시’(#)에는 웅장한 베이스와 시그니처 혼스탭의 조화가 인상적인 타이틀곡 ‘쏘왓’(So What)과 함께 몽환적인 분위기와 이달의 소녀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더해진 ‘넘버원’(Number 1), 청량한 사운드와 신비로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 ‘오 (예스 아이 엠)’(Oh (Yes I Am))’, 소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마음을 종이 울리는 소리에 재치 있게 표현한 곡 ‘땡땡땡’, 전 세계 Orbit(오빛)을 달의 마음으로 365일 언제나 비춰 주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리드 싱글이자 팬송 ‘365’ 등 6곡이 수록돼 있다.

해외 음악 전문 채널 MTV는 “이달의 소녀가 폭발적인 신곡으로 컴백을 새롭게 알렸고, ‘쏘왓’(So What)을 듣는 순간 당신은 며칠 동안 이걸 들으면서 들썩거릴 것이다”라며 극찬을 남겼다.

이어 “하슬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이달의 소녀는 여전히 파워풀한 안무를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였고, ‘쏘왓’(So What)을 듣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소중하게 귀하게 여기라는 내용이다. 이제 당신은 이달의 소녀에게 빠질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설명을 덧붙여 관심이 집중됐다.

소속사 측은 “이달의 소녀를 사랑해주시는 전 세계 팬들 ‘오빛’(Orbit)은 이달의 소녀의 존재의 이유”라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해줘서 무척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달의 소녀는 7일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하며 컴백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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