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안재현과 연락없다. 법원서 보겠죠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지난 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이혼 공방 그 후 구혜선 씨가 심경 인터뷰를 진행했다. 구혜선 씨는 이혼 과정과 심경, 앞으로의 계획 등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구혜선 씨는 우선 "(SNS 설전 때는) 어찌 됐건 의지할 곳이 없어서 대중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 내가 너무 유치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이 가장 크다"며 "대중에게 굉장히 피로감을 드렸다면 죄송하고, 오해가 있었으면 풀리길 원했다. 돌이켜보면 그땐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사과를 건넸다.

"지난해 8월(이혼 공방 시점) 이후 혹시 안재현 씨와 만난 적이나 연락한 적은 없냐"는 질문에 구혜선 씨는 "전혀 없다. 한 번도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언젠가 보겠지, 법원에서 보지 않겠느냐"라며 웃으며 말했다. 그는 안재현 씨 질문에 농담 섞인 말을 건넬 만큼 담담한 태도를 보이는 듯했다.

 

구혜선 씨는 "제가 원하는 건 오로지 대화였는데 이미 닫혔다"며 "저는 원하지 않아 그렇게 발악을 했지만 그가 원하는 방향으로 해줘야지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파경 이후 심경을 그 어느 때보다 상세하게 털어놓은 구혜선 씨는 이혼 자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털어놓기도 했다.

내가 원한건 오로지 대화였는데 이미 닫혔고, 그가 원하는 방향으로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언젠가 법원에서 보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앞으로 계획에 대해 "공부만 할 것이다. 환기시킬 만한 것은 오로지 공부밖에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2011년 입학한 성균관대 예술학부 영상학과에 복학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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