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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폐렴에 떨고 있는데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일이...
홍이숙 기자  |  hys83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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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06  10: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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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폐렴에 떨고 있는데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일이...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한 남성이 버튼에 침을 바르고 있다.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지난 5일 홍콩 온라인매체 HK01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4일 중국 광시(廣西)성의 아파트 단지에서 한 남성이 일행과 엘리베이터 버튼에 침을 바르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혀 10일 구류형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이때 이런 일을 저지른다는것은 미친짓이 아닐수 없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마스크를 쓰고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뒤 버튼 옆에 있던 티슈를 꺼내 자신의 침을 뱉고, 이를 버튼에 문질렀다. 엘리베이터에 있던 티슈는 주민들이 버튼을 누를 때 손이 직접 닿지 않도록 마련된 것이다.

또 다른 남성은 엘리베이터 문을 붙잡고 마치 망을 보듯 두리번거렸다. 함께 엘리베이터에 탄 다른 여성은 티슈에 코를 풀어 바닥에 던졌다. 이들의 행동은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에 담겼다.

이같은 CCTV 영상이 공개되자 중국 네티즌은 분노하고 있다. 우한 폐렴으로 연일 사망자가 일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황에서 마치 바이러스를 옮기려는 듯한 이같은 행동에 "쓰레기"라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제 보를 받은 경찰은 이 남성을 붙잡아 구류 10일에 처했다. 그는 경찰에 자신의 죄를 인정했으며, 다행히 발열이나 기침 증상은 보이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광시 지역에선 이날까지 총 150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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