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하얼빈 신종코로나확진 임산부 건강한 여자애 출산 

갓 출생한 아기를 산부인과 의사가 안고 있다.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우한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폐렴에 감염된 중국 하얼빈의 한 산모가 1월30일 23시에  3키로의 여자애를 출산해 화제다. 하얼빈시 적십자센터 병원의 산부인과  刁丹주임의사의 말에 의하면 현재 산모와 아기의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

하얼빈시 위건위는 임신 38주+3, 발열 37.3°C의 이 임산부가  우한(武汉)신종바이러스 확진환자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하고 전면적인 검사와 전문가의  회진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병원측은 임산부가  중증으로 발전하기 쉬운 특징과  아직 출산일이 되지 않아  당분간 자연분만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의해  산모와 아기의  안전을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제왕절개수술을 실시해 임신을 중지하기로 했다.

하얼빈시 보건건강위는 산과, 호흡기내과, 소독과, 신생아과 등  전문 의료진을 구성해  임신기 여성들의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에 약한 점과 특히 중만기 산모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조기 제왕절개수술을 실시하기로 했다.

철저한 관찰과 의료진의 훌륭한 의술로 밤새 제왕절개수술을 실시했다. 1월 30일 23시 32분,3키로그램의 건강한 여자애가 무사히 태여났다. 산모도 별다른 문제가 없는것으로  현재는 격리 관찰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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