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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신임 대변인에 강민석 중앙일보 부국장 내정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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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05  14: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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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신임 대변인에 강민석 중앙일보 부국장 내정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청와대가 신임 대변인으로 강민석 중앙일보 부국장을 내정하고 발표 시점을 정하고 있는 것으로 정해졌다.  

5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청와대는 강 부국장과 한정우 부대변인 2명을 신임 대변인 후보군으로 좁힌 뒤 막바지 인사 검증 작업을 벌였다. 언론인 출신 기용 방침이 정해진 뒤 지난달 말 강 부국장에게 대변인 내정 사실을 통보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부국장은 최근 중앙일보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지난 3일 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으로 비상 상황인 점, 현직 언론인 출신의 청와대 직행 비판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발표 시기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적어도 이번 주 안에는 신임 대변인 발표가 이뤄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출신의 강 부국장은 중앙일보로 자리를 옮겨 정치부장,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출입기자를 지내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함께 현재 여권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2월부터 대변인실을 지켜온 한 부대변인은 국정기록비서관으로의 승진 임명 가능성이 우선 거론된다. 이 경우 현재 조용우 국정기록비서관이 공석으로 남아있는 춘추관장으로 옮겨오는 방안이 유력하다. 

다만 현직 언론인이 청와대로 직행하게 됐다는 점에서 논란은 예상된다. 지난해 1월 윤도한 국민소통수석(MBC 논설위원)과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한겨레신문 선임기자)을 임명할 당시에도 현역 기용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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