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 한국특수교육재단 업무제휴 협약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한국특수직능교육재단/대한민간조사협회(회장 하금석)와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원장 강동욱)은 지난 3일 서울 중구소재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에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교류 및 발전 방향에 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공동주관하는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 PIA탐정(민간조사)최고경영자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2020년 1학기부터 대학원과정을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탐정․민간조사 분야에서 많은 전문지식과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두 기관이 본 과정을 공동주관 함으로써, 탐정․민간조사 분야의 학술연구 및 교육, 실무능력 배양을 통해 PIA 자격취득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수료생들이 PIA민간조사 경영전문가로서 성공적인 사회진출은 물론 부족한 전문 인력 양성으로 탐정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으로도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특수직능교육재단 하금석 회장은 “2000년부터 지금까지 약 4천 5백여 명의 PIA 민간조사(탐정) 자격 취득자를 배출해 왔으며, 그동안 동국대 미래융합대학에서 최고위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하였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2020년부터 동 대학 법무대학원에서 PIA최고경영자과정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PIA민간조사(탐정) 최고위 특별과정은 동국대, 백석대, 영남이공대, 동의대, 수성대, 광운대, 대구산업대 등 대학 부설 수료자가 2천 2백여 명으로 절반 정도이다”며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동국대학교에서 탐정 전공 석․박사 과정을 개설하여 한국 탐정 연구 및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동국대 법무대학원과 좀 더 학술적이고 체계적인 최고경영자과정을 운영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 강동욱 원장은 “한국 탐정 학술 및 자격과정의 원조 격인 한국특수직능교육재단과 학술교류 및 업무협조를 통해 탐정관련 산업 발전과 PIA민간조사(탐정) 자격취득자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안착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0년 3월에 개강할 동국대 PIA탐정(민간조사) 최고경영자과정은 12주 과정으로 수업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개설과목은 ▷PIA민간조사 관련법 ▷탐정민간조사 비젼과 발전방향 ▷미아실종가출인 소재파악 ▷범죄심리 조사기법 ▷도감청 탐색 ▷과학수사 및 지문채취 ▷교통사고 조사 ▷화재감식 조사 ▷부동산 리스트 조사 ▷보험범죄조사 ▷필적․문서 감정 ▷지식재산권 ▷유전자 감식기법 ▷산업스파이조사 ▷사이버범죄조사 ▷민간조사 창업실무 ▷공익신고․국가포상제도 등 이론 및 실기가 겸비된 약 30강으로 구성된다. 이번 최고경영자과정에는 최고의 실무교무교수진은 물론 전·현직 경찰 관계자 및 현장조사 전문가등 30여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됐다.

한국특수직능교육재단은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의 2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탐정관련 국내 최초 ‘자격기본법 제17조’ 의거 경찰청 소관부처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제2009-0001호)된 PIA민간조사(탐정) 자격증은 한국특수직능교육재단에서 주관하고 경찰청 사단법인 대한공인탐정연구협회에서 인증 및 평가하는 PIA민간조사(탐정) 전문 자격증으로 본 동국대 최고위과정을 수료하면 평가를 거처 PIA민간조사(탐정) 전문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다.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은 2018학년도에 국내 최초로 탐정(PIA) 법무 전공 석사과정을 개설했으며, 올해부터 탐정학박사과정이 개설되어 3월부터 수업이 진행되며 이어 많은 대학교 대학원에서도 탐정학 전공 석․박사과정 등이 속속 연이어 개설되며 관련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증하고 있다.

한국특수직능교육재단측은 동국대 PIA탐정(민간조사) 최고경영자과정은 서류 전형으로 수강생을 모집하며, 군, 경찰 수사 조사실무 경력자 및 관련업무 종사자를 우선 선발하고 기타 탐정 민간조사에 관심 있는 각 전문분야 종사자는 지원이 가능하다. 수료생에게는 동국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 및 수료패, 본 교육재단과 경찰청 사단법인 대한공인탐정연구협회의 자격증 및 자격인증서, PIA신분증(아이디카드) 등을 받을 수 있고 PIA자격취득에 따른 각종 특전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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