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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복 칼럼> "2020새해, 대통령을 모욕하고 비하하는 집회 없어야"전광훈 목사, 지난해 10월부터 대통령을 빨갱이로 몰면서 막말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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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05  13: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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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복 칼럼> 

“2020새해, 대통령을 모욕하고 비하하는 집회 없어야“

   
 

청와대 사랑채 옆 범투본 집회 제한조치 그나마 다행

전광훈 목사, 지난해 10월부터 대통령을 빨갱이로 몰면서 막말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2016년 법원의 판단으로 청와대 담장 100미터 앞까지 집회의 길이 열린 뒤, 청운동-효자동 일대가 시위대의 앞마당이 되고 주민들이 소음과 불편을 호소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한기총회장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이하, 범투본)의 교회단체 ‘24시간 농성’은 정치적 반대세력이나 주민들에 대한 위협으로까지 이어지는게 문제가 되면서 경찰의 제한조치에 의해 최근 철수를 했다.

전 목사는 지난해 10월부터 문 대통령을 비하하고 욕하고 공산주의자 빨갱이로 몰면서 불법 집회를 주도했고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서도 '정치선동'을 해 논란이 된바 있다. 전 목사가 이끄는 교회단체를 중심으로 한 집회 참가자들은 지금도 토요일만 되면 서울 광화문과 시청 인근에 모여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외치며 시종일관 색깔론과 정치개입 발언으로 현 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전 목사는 최근 집회에서도 계속 “이제 9부 능선을 넘었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은 문재인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라”며 “반드시 문재인 저 X을 끌어내겠다”라며 막말을 계속 쏟아내고 있다. 그러면서 “부정선거를 한 것이 딱 걸렸다.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부탁드린다” 라면서 “이제 모든 증거가 다 드러났으므로 바로 청와대로 들어가서 문재인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라”고 했다.

전 목사는 또 “황교안 대표는 금식했다고 해서 다 했다고 생각하지 말고 문재인에 반대하는 모든 정당을 하나로 통합해 자유대연합을 빨리 실행하라”며 “우리공화당도 빨리 가슴에 안아라”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는 또 “해방 이후 한반도는 이승만을 따르느냐, 김일성을 따르느냐 선택을 강요받았는데 대한민국은 이승만을 선택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존재하고 북한은 김일성을 선택했기 때문에 거지나라가 된 것”이라며 “70년이 지난 지금 문 대통령이 다시 김일성을 선택하자고 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는 정신 나간 막말을 했다.

대통령을 ‘간첩’으로 몰며 집회주도.. 그러나 법원은 구속 안해

전 목사와 함께한 황교안 대표...4.15총선에서 심판 받을 것

이어 그는 또 “문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간첩인 신영복을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라고 사람들 앞에서 밝혔다”며 “문 대통령의 모든 사기가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미 지난해 10월 집회에서도 “문 대통령이 고(故)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를 존경했다는 이유로 문재인은 간첩”이라는 대통령을 모욕하는 발언을 쏟아낸바 있다. 전 목사는 또 “문재인 정부는 공산주의자인 조국을 앞세워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시도했다”며 “조국이 쓴 논문에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공산화 시키겠다’고 쓰여 있는데 이는 한국 교회를 해체시키기 위해 써놓은 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우리가 하는 이 운동은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북한에 바치느냐, 아니면 대한민국을 지켜내느냐가 결정되는 중요한 결단의 자리”라며 “문 대통령은 자신이 대한민국을 장악했다고 생각하는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아직 문 대통령의 사기에 넘어가지 않았다”는 정신이상자의 언행을 쏟아냈다. 그런데도 사법당국은 왜 이런 사람을 구속하지 않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그런데 이런 목사와 함께한 사람이 있다. 바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다. 황 대표는 최근까지도 전광훈 목사와 함께 청와대 앞과 광화문 등에서 집회를 가진바 있다. 이에 민주당에서는 “전광훈 목사는 ‘하나님도 까불면 죽는다’는 발언을 해 ‘신성 모독을 했다’는 비난까지 받고 있다”며 “전 목사가 있는 광화문에 이제 그만 가길 바란다”고 황 대표에게 주의를 준 바 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가 한국 기독교, 특히 정치화되고 있는 한국기독교에 대한 우려가 어느 때 보다 큰 지금이라고 본다. 기독교에서는 지금 전 목사에 대하여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그 이유는 전 목사가 집회장소에서 “앞으로는 나 전광훈 목사 중심으로 돌아가게 되어있다. 그리고 나는 하나님 보좌를 딱 잡고 살기 때문에 하나님 꼼짝 마.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라는 말까지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전 목사는 또 극우적인 사람이다. 전광훈 목사는 정치적인 자만감이 많다고 볼수 있다. 정치적인 자만감은 지금 상황에서 전광훈 목사처럼 그런 극우적인 사람들을 끌어낼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많은 극우적인 정치경향

한기총, 한국의 대표적 기독교단체 였지만 현재는 허세로 전락

가짜뉴스로 불법 집회선동...진실을 알려고 하는 노력 없어

을 가진 사람들 중에서 전광훈 목사의 인기가 크다. 그래서 극우적인 그룹을 동원할 수 있고 또 계속 역동성을 부여할 수 있는 사람으로 특히 한국당이 평가를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전광훈 목사로써는 엄청난 자만심. 자만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자유한국당의 황교안 대표가 목숨을 건 단식투쟁에 나서면서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이 전광훈 목사였다.

그래서 전 목사는 하나님을 모욕하고 경멸하는 자만감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으로 “봐라, 한국당 대표가 나를 찾아오지 않았느냐?”라고 우쭐 대지만 정말 신앙적 관점에서 볼 때는 너무 터무니없고 어리석은 일이다. 말하자면 벌레가 인간을 보고 “너 나한테 까불면 죽어”라는 말과 같다.

황교안 대표는 전 목사 그 사람을 찾아간 것이 단식투쟁 때 뿐만 아니라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즉 당 대표가 되자마자 찾아갔다. 이는 황 대표가 국회의원이 아닌데 대표가 되었기에 대표로서의 존재감을 무엇이든지 보이기 위해 그런 행동을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그는 지난해 국회가 아닌 외부에서 끊임없이 장외투쟁만을 계속 해왔는데 그런 황 대표를 선두에서 끈질기게 독려했던 사람이 바로 한기총의 전광훈 목사였기에 황 대표는 동지적 심정에서 전 목사를 만나게 됐지만 이건 사실 한국 야당의 비극이기도 하지만 한국기독교의 비극이다. 오는 4.15총선에서 국민들은 票로서 황 대표를 심판할거로 본다.

한기총은 과거에는 한국교회 다수 교단이 가입해있는 대표기관 격이었지만 지금은 다 떨어져 나갔다. 전광훈 목사는 목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그러기에 정치집회를 예배라는 이름을 붙여서 끊임없이 찬송도 하고 설교도 하고돈 도 걷는다. 그래서 이런 모습들이 한국기독교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냐는 데 대하여 사실 많은 사람들이 현재 심각한 걱정들을 하고 있다.

2020 새해 현재, 지금 적지 않은 기독교인들이 보는 유튜브, 또는 교인들끼리 돌려보는 카톡 중에 “문재인 정부는 반 기독교적이다. 기독교를 말살하려고 한다”는 주장이 많고, 또 이를 믿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완전한 엉터리로 가짜뉴스, 거짓의 아비라고 볼 수 있다. 조금만 진실을 알려고 노력을 하면 그게 거짓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는데도 그럴 생각들을 하지 않고 있다. 이제 새해는 가짜뉴스에 편승하여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에게 쌍욕을 하고 비하 하는 그런 불법집회는 사라지고 건전한 집회로 밝은 사회를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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