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장민호 "저 유부남 아니에요.'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장민호가 현재 '솔로'란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끈다. 이는 이 프로그램을 접한 많은 사람들이 그를 자연스럽게 유부남으로 '오해'하기 때문이였다.

 장민호의 측근은 4일 OSEN에 "장민호가 현재 솔로고 한 번도 결혼한 적도 없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부남인 줄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솔로라고 밝히면 다들 '엇 유부남 아니었어?'라고 반응하며 놀란다. 이 자리를 빌어 장민호는 솔로임을 확실히 말씀드리고 싶다" 고 말했다.

더불어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에 너무나 감사해하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혔다.

장민호는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트로트계의 BTS'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다. 첫 방송에서 그는 "가수 한 지는 22년인데  데뷔 이후 요즘이 제일 바쁘다"며  첫 방송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첫 방송 후에는 자신의 SNS에 "'미스터트롯'…간절함 그거 하나였다. 첫 회 방송이 나가고 나서 지금 그저 감사하다는 말 말고는 생각이 나질 않는다"라며 "처음 마이크를 잡았을때의 그날 처럼 최선을 다하겠다”는 글을 올려  사람들의 응원과 함께 뭉클함도 자아냈다.

 


장민호는 아이돌 그룹 '유비스'로 데뷔했으며 팀 해체 후 남성 듀오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남자는 말합니다’ ‘드라마’ ‘7번 국도’ 등의 앨범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 블로그를 통해 장민호가 지난 10년 간 꾸준히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지난 달 30일 방송된 '미스터트롯'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장민호와 김호중의 빅매치가 예고됐다. 본선 진과 예선 진의 대결인 만큼 '전설의 빅매치' 속 진정한 강자는 누가될지 궁금증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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