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씨네21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엄지원이 악과 맞서 싸우는 사회부 기자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4일 영화 전문 잡지 ‘씨네21’이 엄지원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연출 김용완/극본 연상호)’에서 열혈 사회부 기자 임진희로 분한 엄지원은 압도적인 포스를 품은 눈빛으로 렌즈를 응시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화보에서 엄지원은 소매를 걷어 올린 셔츠와 손목시계 등 캐릭터의 매력을 미리 맛볼 수 있는 비주얼을 통해 그가 맡은 인물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넘사벽 카리스마 눈빛이 느껴지는 화보와 함께 솔직한 매력이 가득 담긴 인터뷰가 공개됐다.

엄지원은 “내가 이렇게 대본을 단숨에 한 호흡으로 쭉 읽어 내려간 작품이 최근에 또 있었나 싶을 정도로 ‘방법’의 대본을 재미있게 읽었다”며 이번 작품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방법’이 영화 ‘부산행’으로 천만관객을 사로잡은 연상호 감독의 드라마 작가 데뷔작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인 만큼 엄지원의 얘기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해진다.

▲ 사진=씨네21

이어 엄지원은 “배우로서 새롭고 안 해봤던 유니크한 작업을 하게 되면, 또 그런 캐릭터를 만나게 되면 설레고 행복하다. 그럴 때마다 새로운 에너지를 받는다. 늘 뭔가 ‘다른’ 작업을 하고 싶고, 또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배우로서의 솔직한 생각도 털어놓았다.

한편, 오는 10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은 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렸다. 엄지원과 함께 성동일, 조민수, 정지소, 정문성, 김민재, 김인권, 고규필, 이종옥, 김미경 등이 열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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