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G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보이그룹 위너의 싱가포르 콘서트와 듀오 악동뮤지션(AKMU) 창원 콘서트가 취소됐다.

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위너의 2월 8일 싱가포르 콘서트와 AKMU의 2월 8일-9일 창원 콘서트는 취소 결정됐다”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2019-nCoV) 확산 방지를 위한 전 세계 각국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YG 역시 팬 여러분과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콘서트 티켓을 예매하신 분들께 번거로움과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 예매하신 티켓은 공식 예매처를 통해 전액 환불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예매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YG엔터테인먼틍는 “추후 예정된 다른 콘서트도 개최 여부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며 “변동 사항이 있을 경우 주최사 공식 홈페이지 및 예매처를 통해 공지 드릴 예정이오니 다시 한 번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더했다.

한편 위너는 ‘WINNER 'CROSS' TOUR’를 통해 서울, 타이베이, 자카르타, 마카오, 방콕,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호치민 공연으로 글로벌 팬들과 만났으며, 오는 14일과 15일에는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AKMU는 데뷔 이래 최대 규모인 전국 투어 콘서트 ‘항해’를 통해 지난해 12월 서울을 시작으로 김해, 대구, 광주, 고양, 진주, 부산, 인천 등에서 관객들과 만났다. ‘항해’는 총 16개 도시 28회 공연으로 계획돼 있다.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하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2019-nCoV) 확산 방지를 위한 전 세계 각국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YG 역시 팬 여러분과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위너의 2월 8일 싱가포르 콘서트와 AKMU의 2월 8일-9일 창원 콘서트는 취소 결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두 콘서트 티켓을 예매하신 분들께 번거로움과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예매하신 티켓은 공식 예매처를 통해 전액 환불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예매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추후 예정된 다른 콘서트도 개최 여부에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변동 사항이 있을 경우 주최사 공식 홈페이지 및 예매처를 통해 공지 드릴 예정이오니 다시 한 번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여러분의 빠른 쾌유를 빌며, 수많은 의료진을 비롯해 방역에 노고가 많으신 분들께도 격려와 응원의 뜻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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