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하이에나’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김혜수와 주지훈이 막상막하 카리스마 대결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연출 장태유/제작 키이스트(대표 박성혜))’ 측이 3일 김혜수와 주지훈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하이에나’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똥묻겨묻’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김혜수와 주지훈의 만남만으로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앞서 포스터, 티저 영상 등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두 배우의 강렬한 텐션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 ‘하이에나’는 이날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하며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는 금방이라도 전쟁을 벌일 듯한 김혜수, 주지훈의 모습이 담겨 있다. 벽돌을 손에 쥔 김혜수와 그런 그녀의 멱살을 쥔 주지훈 사이로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법전들을 배경으로 격렬한 싸움을 펼치는 남녀의 모습, 그리고 이들이 만들어내는 텐션이 심상치 않아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두 사람의 확실한 캐릭터 대비도 눈에 띈다. 먼저 김혜수는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새로 잡초 같은 변호사 정금자를 완벽하게 표현한다. 얼굴에 난 상처가 그녀의 거친 삶을 설명해주는 듯하다. 그런가 하면 주지훈은 깔끔한 슈트에 고급스러운 시계를 착용, 온실 속에서 화초처럼 자란 엘리트 변호사 윤희재를 섹시하게 그려낸다.

살아온 삶은 다르지만 두 사람은 막상막하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포스터에서 포착한 찰나만으로도 정금자와 윤희재가 어떤 전쟁 같은 대결을 펼칠지 두 변호사들의 치열한 생존 게임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섹시하고 매력적인 연기 시너지를 보여줄 김혜수와 주지훈의 모습은 ‘스토브리그’ 후속으로 오는 21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하이에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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