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라미란이 드라마 ‘블랙독’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4일 tvN 월화 드라마 ‘블랙독(연출 황준혁/극본 박주연/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얼반웍스)’가 종영한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이 우리 삶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프레임 밖에서 바라본 학교가 아닌, 현실의 쓴맛을 누구보다 잘 아는 기간제 교사의 눈을 통해 그들의 진짜 속사정을 내밀하게 들여다봐 호평을 받고 있다.

라미란은 ‘블랙독’에서 진학부장 박성순 역을 맡아 진짜 고등학교 선생님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캐릭터 표현과 순간순간의 강렬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 카리스마와 리더십은 물론,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흥 부자의 면모까지 한 회에 다 보여주며 극 전체를 휘몰아치는 매력을 선사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블랙독’ 종영을 앞두고 라미란은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대치고에도 졸업식이 지나가고 새 학기가 시작되는 동안, 우리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배우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다”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통해서 위로와 웃음을 전해 드리고자 노력했는데, 시청자분들 마음속에 잘 전달되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 종영까지 하루 남았는데, 마지막 순간까지도 고군분투하는 진학부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더불어, 모든 선생님과 학생 여러분들 또 그 옆에서 함께 힘을 실어주는 많은 분들 모두 앞으로도 파이팅하시길 바란다”고 훈훈함이 가득 담긴 소감을 전하며 마지막 회까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심화반을 두고 갈등이 다시 불거지며 대치고 진학부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증을 모으는 가운데 tvN ‘블랙독’은 3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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