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토니안 어머니와 무슨일?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배우 박은혜가 본격적으로 대중에세 알려지기 시작한 건 2003년 "대장금"에서 장금의친구 연생역을 맡으면서 부터인데 "대장금'이 중국진출을 하면서 버프 효과를 받기도 했다. 이후에 드라마나 CF나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데뷔 때 홍콩의 여배우인 왕조현과 닮은 꼴로 유명했다. 2008년에 결혼하고 2011년 쌍둥이를 출산했으며 청순함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배우이다.

2018년 9월, 결혼 11년 만에 협의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혼 후 자녀 양육은 박은혜가 맡고 있으며 아직 어린 자녀들 탓에 전 남편과는 현재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29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 박은혜는 토니안 어머니의 음식 사업에 도움을 주기위해 나섰는데 이날 토니안의 어머니는 박은혜와 대화를 나누며 “며느리 삼고 싶다. 참 차분하고 여성스럽다”라고 말을 건넸다.

박은혜는 당황스러운 듯 웃음을 터트렸다. MC 이규한은 “먼 곳에서 찾을 일 없어졌다. 예상보다 일이 쉽게 풀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토니안이 “성격은 모르지 않냐”고 되묻자 토니의 어머니는 “착하면서도 강한 게 있다. 그러니까 이혼했지, 싫으면 싫은 거 아니냐”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면서 토니 어머니는 “이혼은 아니다 싶으면 빨리해버려야 한다"며 "시간을 끌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때는 시선이 두려웠다"며 "내가 빨리했어야 했는데, 아이들 때문에... 10년 동안 너무 후회됐다. 그때는 그랬다"라고 자신의 경험도 털어놨다.

이와 함께 토니 어머니는 박은혜에게 “60세에 남자를 만나도 좋은 남자를 만나면 된다.그 전에 자신이 바로 서야 한다. 자신을 먼저 세워야 한다”라며 따뜻한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한편, ‘우다사’는 이혼의 아픔을 겪은 박은혜, 호란, 박영선, 이연수의 솔직하고 당당한 이야기를 그리며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우다사’는 오는 3월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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