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여신 웬 화제’ “누구시길래”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진천’이 29일 주목을 받는 가운데 진천이 낳은 여신이 등장 네티즌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사진 속에 등장한 미인이 많기로 소문난 진천속에 가장 미인인 이 여신은 21살이라는데 미모는 연기자 이상의 뛰어난 여학생이다.

대학생인 이 여신은 29일 한 진천이 실검에 등장하면서 한 남학생이 이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29일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이 여학생은 성형수술을 전혀한 적이 없는 자연미인이라는 것이 또한 매력이다.

 

그냥 평범한 여학생이라는 것이 전혀 믿어지지 않는 얼굴, 몸매, 전 세계의 미인들이 울고 갈 정도의 풋풋함, 복근은 29일 네티즌들의 감탄을 받고 있다.

이 사진을 본 내티즌들은 "역시 진천 여학생 여신은 최고수준이야!"는 반응을 보이고 있을 정도이다.

이러한 가윤데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에 사실상 고립된 우리 국민의 국내 이송 후 격리지역으로 충북 진천군이 유력하게 거론돼 지역 민심이 동요하고 있다.

정부는 조만간 전세기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교민과 유학생들을 국내로 데려온 뒤 격리수용할 장소 중 하나로 진천 혁신도시 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진천군에는 불안감에 진위 여부를 묻는 지역주민들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진천이 격리장소로 최종 확정될 경우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진천군 관계자는 "격리시설과 관련해 정부로부터 아무런 공식 통보를 받은 사실이 없어 사실 여부를 확인중"이라며, "주민들의 문의에도 정확한 답변을 주지 못하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격리장소로 충남 천안의 우정공무원교육원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을 검토하는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한 바 있다.

한편 진천은 충청북도 북서부에 있는 군. 전반적으로 농업이 행해지는 농업도시이며, 쌀이 주요 특산물이다. 덕산면과 이월면 일대에는 산업단지와 농업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덕산면 일원에는 충북혁신도시가 개발되어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6개 기관이 입주해 있다. 관광지로는 연곡계곡·만뢰산자연생태공원·김유신탄생지·진천역사테마공원이 유명하다.

진천은 삼국시대에 고구려의 금물노군·수지군·신지군이었다가 5세기 후반 신라의 북진에 따라 신라의 영토가 되어 만노군이 설치되었다. 신라의 삼국통일 후 흑양군으로 이름을 바꾸고, 도서현과 음성현을 영현으로 관할했다. 고려초에 강주로 개칭했다가 다시 진주로 바꾸었다.

995년(성종 14)에 자사를 두었다가 1005년(목종 8)에 혁파했다. 1018년(현종 9)에 청주의 속현으로 병합되었다가 1259년(고종 46)에 창의현으로 승격·분리되었으며, 1269년(원종 10)에 의령군으로 승격되었다가 뒤에 다시 진천으로 강등되어 감무가 파견되었다. 조선초의 군현제 개편에 의해 1413년(태종 13)에 진천현이 되어 조선시대 동안 유지되었다. 진천의 별호는 상산이었다.

1895년 지방제도 개정에 의해 충주부 진천군, 1896년에 충청북도 진천군이 되었다. 1914년 군면 폐합 때 만승면·초평면·백곡면은 그대로, 남변면·북변면·행정면·서암면이 군중면으로, 덕문면·방동면·산정면·소답면이 덕산면으로, 문방면·백락면이 문백면으로, 이곡면·월촌면이 이월면으로 통합되었다. 1917년에 군중면이 진천면으로 개칭되었으며, 1973년에 진천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2004년에 만승면이 광혜원면으로 명칭 변경되었다.

차령산맥의 지맥이 군의 서부에 남북으로 뻗어내려 500m 내외의 낮은 구릉성 산지를 이루고 있으며, 북동부와 중앙부는 저지대를 흐르는 하천을 끼고 평야가 발달했다.

북쪽에 덕성산(521m)과 서쪽 차령산맥 줄기에 서운산(547m)이 경기도와 충청북도의 경계를 이루고, 남서쪽에 덕유산(德裕山:412m)·환희산(歡喜山:402m)·국사봉(國師峰:360m)이 충청남도와 충청북도의 경계를 이룬다. 그밖에 서북쪽에는 장군산(將軍山:436m)·백석봉(百石峰:468m)·옥녀봉(玉女峰:457m)·무제산(武帝山:574m), 남쪽에는 양천산(凉泉山:350m)·불당산(佛堂山:247m), 남동쪽에는 두타산(頭陀山:598m) 등이 솟아 있다.

금강의 지류인 미호천은 군의 북동부지역을 남북으로 흐르는데, 문백면에서 진천읍의 북부를 가로지르는 백곡천과 합류한 뒤 진천군의 남부를 흐르는 보강천과 합쳐 흐르다가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월산리와 동면 합강리 사이에서 금강에 흘러든다. 중남부지역의 하천연안에는 미호천에 의해 형성된 성평평야와 장양평야가 있다. 그밖에 미호천의 지류인 성암천·초평천·금곡천 등이 군내를 흐르며, 연곡제·신척저수지·초평저수지·백곡지·이월저수지·구암저수지 등에서 농업용수가 공급되고 있다. 기반암은 화강암·화강편마암이다.

기후는 대륙성기후이며 비가 많은 편이다. 연평균기온 11.2℃ 내외, 1월평균기온 -3.6℃ 내외, 8월평균기온 24.7℃ 내외, 연평균강수량 1,376㎜ 정도이다.

총경지면적 81.62㎢ 가운데 논이 50.22㎢, 밭이 31.40㎢이다(2016). 농가수는 4,925가구이며, 이중 전업 농가수는 2,414가구로 전체농가의 49%를 차지한다. 가구당 경지면적이 1.66㏊로 충청북도의 평균경지면적인 1.58㏊보다 넓다. 주요 농산물은 쌀·콩·팥·고구마·옥수수·잎담배·채소 등이다. 덕산면·이월면·진천읍 일대를 중심으로 벼농사가 이루어지며, 초평저수지·이월저수지·백곡지 등을 통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콩·보리 등은 산록완사면과 낮은 구릉지를 이용하여 생산하며, 채소류의 생산량은 1985년에 비해 절반으로 격감했으나 배추·무·고추·마늘 등을 비롯해 수박·오이·파·호박·시금치 등을 주로 생산한다. 특용작물로는 참깨·들깨·땅콩 등이 있으며, 사과와 배의 생산량이 많아 총과일생산량의 58%를 차지한다(2016). 또한 농가부업 형태로 이루어지는 축산업이 활발하여 한우·닭·돼지·오리·젖소·산양 등이 사육된다.

임야는 군면적의 60.5%를 차지하며, 밤·대추·도토리·호두·버섯·은행 등의 임산물이 생산된다. 군내에 17개 광구가 있었으나 현재 가행되고 있는 광구는 없다(2016). 벼루의 재료인 상산자석연(常山紫石硯)이 특산물로 생산된다.

시장은 정기시장 4개소가 있으나, 현대식 상설점포의 확대로 정기시장의 장세는 점차 쇠퇴해가고 있다. 정기시장으로는 진천읍내장(5·10일)·덕산장(4·9일)·광혜원장(3·8일)·이월장(1·6일)이 있으며, 그 가운데 덕산장은 농산물의 집산지로 고추·담배, 광혜원장에서는 고추·마늘 등이 거래된다.

최근 들어 군내의 공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총 449개 공장에 24,369명의 종업원이 종사하고 있으며(2016), 업종별로는 조립금속제품, 플라스틱제품, 화학제품등의 공장이 많다. 공장은 주로 만승면·이월면·덕산면에 밀집해 있다.군내에 입지한 산업 및 농공단지로는 이월지방산업단지·신척산업단지·산수산업단지·태흥산업단지 외에 이월전기전자농공단지·초평농공단지·이월농공단지·문백전기전자농공단지 등이 입지해 있다.

철도는 인접한 괴산군을 지나는 충북선을 통해 청주·충주 방면과 연결되며, 중부고속도로가 군의 남북을 관통한다. 또한 진천읍을 중심으로 아산-문경을 잇는 국도를 비롯해 음성-천안, 용인-대전을 잇는 국도가 방사상으로 뻗어 있다. 도로총길이 364.1㎞, 도로포장률 88.0%이다

군내에는 국가지정문화재(보물 2, 천연기념물 1, 사적 및 명승 2, 중요무형문화재 1), 지방지정문화재(유형문화재 13, 기념물 15, 민속문화재 2, 무형문화재 1), 문화재자료 5점, 등록문화재 2점이 있다. 진천읍 성석리에는 청동기시대의 유물로 알려진 고인돌이 있으며, 삼국시대의 산성인 진천읍의 벽암리 도당산성, 문봉리 태령산성, 연곡리 만뢰산성, 성석리 대모산성 등을 비롯해 군내 곳곳에 산성 및 산성지가 남아 있다. 불교문화재로는 진천읍 신정리 법주사에 용화사석불입상(龍華寺石佛立像: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38호), 연곡리 절터에 진천연곡리석비(鎭川連谷里石碑:보물 제404호), 이월면 사곡리에 석굴과 진천사곡리마애여래입상(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24호) 등이 있다.

유교문화재로는 문백면 봉죽리에 정철의 영정을 모신 정송강사(鄭松江祠:충청북도 기념물 제9호), 진천읍 교성리의 진천향교(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01호), 이월면 노원리의 노은영당(老隱影堂) 등이 있다. 그밖에 이월면 노원리의 진천신헌고택(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1호), 문백면 구곡리의 진천농교(鎭川籠橋: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8호), 진천읍 산척리의 이상설생가(충청북도 기념물 제77호), 초평면 용정리의 이시발신도비(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42호) 등 다수의 문화재가 있다. 또한 진천읍에 있는 길상산은 김유신의 태(胎)를 묻은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김유신 장군의 영정을 봉안한 길상사(吉祥祠:충청북도 기념물 제1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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