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그가 재벌급이라는 루머에 휩싸였다

한국 트로트의 여왕 이미자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26일 방송된 KBS1TV ‘2020 가요대축제’에 이미자가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남다른 연륜을 뽐냈다.

이미자는  데뷔 60년을 넘기면서  그간 수익이 재벌급이라는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땅이랑 집이 조금 있을뿐 재벌은 아니다"라고 밝힌 이미자

이에 대해 그는 “20년 전 까지만해도 프로덕션이나 기획사가 없었다. 그래서 수익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액수는 말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집이랑 땅이 조금 있을 뿐이다”며 “남한테 궁한 소리만 하지 말고 빌리러 가지 말고 살자는 마음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미자의 대표곡으로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등 수없이 많다.  한국 가요계에서 각각 성별에 따라 절대적인 레전드라 하면 남자가수는 조용필, 여성가수는 이미자 혹은 패티 김을 꼽는다. 조용필이 락부터 트로트까지 사실상 모든 장르에 손을 댔고, 패티 김이 고급스러운 스탠다드 팝에 특화된 가수라면 이미자는 한국 트로트의 끝판왕. 1959년 데뷔해서 대략 70년대 중후반까지 전성기였으니 한국 트로트 가수 사상 최장기간 활동한 가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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