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요미 판다가 새해 인사 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2020 춘절(설)을 앞두고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의 2019생 아기 판다들이 총출동해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17일 아침, 판다센터 직원들이 붉은색 촹화(窗花: 종이를 오려 창문에 붙이는 장식물), 대련(對聯), 복(福)자 스티커, 중국 매듭, 폭죽 등으로 유치원을 장식하느라 바삐 움직이고 있다. 활기차고 활동적인 아기 판다들은 새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가운데 장난치고 노느라 여념이 없다. 빨간 매듭을 잡아당겨 보기도 하고, 붉은 등롱을 안아보기도 하는 등 즐겁게 노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판다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의 사육사 리펑(李鳳)의 소개에 따르면 2019년 번식에 성공해 태어난 32마리 중 수컷은 17마리, 암컷은 15마리이며, 이 가운데 10쌍이 쌍둥이이다. ‘최고령’은 5월 29일 출생해 현재 8개월을 앞둔 쌍둥이 판다이고, ‘최연소’는 야외에서 개체를 도입한 쌍둥이 판다로 4개월 가량 됐다. 아기 판다들은 건강하고 활기차며 생장 발육 지표들도 양호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