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경 둘러싼 신격호 롯데 창업주 사랑과 이별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20일 롯데의 거인 신격호 회장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기 된 가운데 1980년대까지 스타들의 등용문이 된 '미스 롯데'에 대해 서미경 전 탤런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최근에 작고한 신격호 회장의 세 번째 부인 서미경 씨가 지난 1977년 '제1회 미스롯데' 출신에서 일약 스타였기 때문이다..

한편 당시 '미스롯데' 출신 배우들로 1978년 원미경, 이미숙(인기상), 1984년 채시라, 1981년 안문숙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재벌이 사랑한 스타들’을 주제로 재벌가에 입성한 스타들을 둘러싼 풍문과 진실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몇해전에 재벌 총수들의 비리 조사로 떠들썩한 경제계에 특별한 인물이 등장했다. 36년간 자취를 감췄던 신격호 회장의 세 번째 부인 서미경이 법원에 출석한 것. 롯데 일가의 뇌물 비리 관련 첫 재판 출석을 위해 참석한 서미경. 동시에, 같은 차량에서 내린 미모의 여성이 딸 신유미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며 신유미 또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36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서미경의 재벌가 생활 속 암투부터 8천억 원에 이르는 서미경과 신유미 모녀의 재산까지 서미경 모녀를 둘러싼 소문은 아직도 미스테리이다.

이러한 가운데 재벌과 연예인의 관계가 새삼화제다. 현대가에 입성한 노현정 아나운서에 이어 배우 길용우 또한 현대가의 사돈이 됐다. 2016년 11월 길용우의 아들 길성진이 현대 정몽구 회장의 외손녀인 선아영과 결혼을 한 것. 현재 이태원에서 수제 맥주집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길성진. 등이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한편 화려하게 재벌가에 입성했지만 슬픈 결말을 맞은 신데렐라 스타들도 있다. 1984년 미스코리아 진 당선 후, 이듬해 열린 미스아시아 태평양에서 2등까지 거머쥐며 승승장구한 임지연. 이후 일본인 부동산 재벌과 화려한 결혼식을 올리며 연예계를 떠났다.

1987년 당시 3억 원의 비용이 든 호화 결혼식을 시작으로 모든 이의 부러움을 산 그의 화려한 재벌가 생활. 하지만 임지연은 결혼 3년 만에 돌연 이혼을 하게 된다. 알고 보니, 모든 이가 부러워한 그녀의 화려한 생활 뒤엔 숨은 고충이 있었다고. 과연 임지연이 모든 것을 버리고 재벌가를 나온 사연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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