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트로트 신동 정동원 군이 조부상을 당해 누리꾼들이 애도를 표했다.

16일 오전 정동원 군의 할아버지 정윤재 씨가 폐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빈소는 경남 하동 진교장례씩장이며, 발인은 18일 오전 10시 예정이다.

정동원 군은 KBS1 ‘인간극장’·‘아침마당’, MBC ‘놀면 뭐하니?’ SBS ‘영재발굴단’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트로트 신동이다.

앞서 방송에 출연해 “트로트를 통해 할아버지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등 3살부터 자신을 키워준 할아버지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 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최근에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진성 본인이 보는 앞에서 그의 히트곡 ‘보릿고개’를 열창했다. 정동원은 노래 시작과 동시에 감정 몰입하는 모습과 구성진 꺾기로 “진짜 잘한다” “깔끔하다” 등 마스터군단의 극찬 속 유소년부 최초로 올하트를 받으며 본선에 진출했다. 원곡자 진성은 그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정동원 군운 “저희 할아버지도 옛날에 진성 선생님처럼 어릴 때 못먹었다”며 “할아버지가 폐암이셔서 많이 아프신데 TV 나오는 거 보여드리고 싶어서 나오게됐다. ‘미스터트롯’에서 많이 유명해지고 TV 꼭 나갈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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