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대한민국의 미래 내가 만든다. 정계 복귀 위해 귀국

사진출처 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안철수 전 의원이 정계 복귀를 선언하고 오는 19일 귀국한다.  지난 2018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뒤 같은 해 9월 독일 유학길에 오른 안 전 의원은 지난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돌아가서 어떻게 정치를 바꾸어야 할지, 어떻게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야 하는지에 대해 상의 드리겠다"며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안 전 의원의 정계 복귀는 1년 4개월 만이다. 안 전 의원은 오늘(16일) 저서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 출간과 관련해 독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의사로서 살아 있는 바이러스 잡다가, 컴퓨터 바이러스 잡다가, 지금은 낡은 정치 바이러스를 잡고 있다"며 "내 팔자가 바이러스 잡는 팔자인 것 같다"고 썼다.

안 전 의원은 오는 22일 발간되는 이 책에 지난 2018년 서울시장 선거 패배 후 미국과 유럽에 체류하며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미래 비전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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