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항공편 취소,산불로 멜버른 공항 활주로 봉쇄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수개월째 타고 있는  호주 빅토리아주 이스트 깁슬랜드 지역의 산불 연기로 멜버른 공항의 활주로가 봉쇄되고 항공편 수십 편이 취소됐다.

현지시간 15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멜버른 공항은 산불 연기로 인해 짙은 연무가 발생하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져 두 개의 활주로 가운데 하나를 봉쇄했다고 한다.

공항 측은 "짙은 연무에 강풍까지 겹치면서 항공편 수십편이 취소되고 이·착륙도 지연되고 있다"며 승객들에게 공항에 오기 전 항공사를 통해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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