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靑 총선 출마’ 위해 청화대 떠난다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4·15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시한(16일) 직전일인 오늘(15일),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들이 청와대를 떠난다.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6일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등이 사표를 낸 데 이어 고민정 대변인과 유송화 춘추관장, 권향엽 균형인사비서관이 오늘 사직한다.

작년 4월부터 '대통령의 입' 역할을 해오던 고 대변인은 그동안 총선 출마를 저울질하다가 최근 출마하기로 결심하고 사표를 제출, 고 대변인은 경기 고양지역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서울 광진을과 동작을, 성남 분당을 지역도 거론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 제2 부속실장을 하다 작년 1월부터 춘추관을 맡아온 유송화 관장은 과거 구의원을 지냈던 서울 노원구 지역 중 노원갑 출마가 예상된다.

청와대는 이들의 후임으로는  대변인의 경우 당분간 한정우 부대변인이 브리핑을 맡을 예정인 가운데 후임자는 비언론인 중에서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춘추관장으로는 동아일보 기자 출신의 조용우 국정 기록비서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청와대는 검증이 끝나는 대로 이르면 다음 주쯤 현재 공석인 자리에 대한 후임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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