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IMH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홍진영이 5년 만에 드라마 OST 가창자로 나섰다.

15일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홍진영이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OST의 열 번째 주자로 나선다.

홍진영은 지난 2015년 KBS2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OST 이후로 약 5년 만에 드라마 OST에 참여한다.

이번 OST는 주현미, 변진섭, 설하윤 등과 함께 작업하며 남다른 감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곡가 정우식의 곡이다. 트로트 외에도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음악적 역량을 자랑했던 홍진영의 목소리와 가창력이 이번 OST와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OST는 안녕하신가영의 ‘123 사랑’을 시작으로 소향의 ‘길’, 어쿠스틱 콜라보의 ‘어떻게 해’, A.C.E(김병관&찬)의 ‘시작’, 디아망의 ‘Remember me’, 나윤권의 ‘내가 해줄 수 있는 일’, 윤여규 ‘나쁜 사랑 (BAD LOVE)’, 진원의 ‘한걸음 또 한걸음’까지 단순한 드라마 삽입곡을 넘어 곡 자체로도 듣는 이에게 감동을 주는 ‘웰메이드 OST’로 사랑받고 있어 홍진영의 합류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영되는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탄탄한 전개의 대본과 배우들의 입체적인 명품 연기가 호평을 받으며 매회 기록적인 시청률을 수립하고 있다.

한편 홍진영은 지난 2009년 ‘사랑의 배터리’로 트로트계에 입성해 ‘내 사랑’, ‘산다는 건’, ‘엄지 척’, ‘오늘 밤에’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트로트 퀸’으로 불리며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 톡톡 튀는 애교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여러 예능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최근 홍진영은 소셜커머스 ‘홍쇼핑’을 론칭, 뷰티 사업가로도 활동에 나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