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개통령’ 강형욱이 진돗개 네 모녀 훈련을 성공시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0시 방송된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부 2.1%, 2부 7.5%를 기록했다. 이날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10.1%로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개훌륭’은 7마리 반려견의 보호자이자 연예계 소문난 ‘개 박사’인 이경규, 톡톡 튀는 ‘개 초보’ 이유비가 개통령 강형욱의 제자로서 반려견 훈련사에 도전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은 리얼 예능 프로그램. 지난 11월 첫 방송된 이후 매주 안정적인 상승세를 그리며 성장하며 월요일 밤 대표 예능으로 자리 굳히고 있다.

이날은 충청북도 청주시의 ‘이웃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진돗개 네 모녀’ 편이 방송됐다. 엄마 아지와 딸 애지, 중지는 택배 배달원, 이웃 주민을 비롯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우렁찬 하울링을 하는 것은 물론 또 다른 딸 라봉이와 만나기만 하면 격렬하게 싸워 가족들의 골치였다.

강형욱은 반려견 뿐 아니라 반려인까지 한 순간에 바꾸는 ‘개통령 매직’으로 가족들의 서열을 완전히 뒤바꿨고, 진돗개 네 모녀의 평화를 찾았다.

‘일일제자’ 게스트로는 트로트 가수 설하윤이 출격해 강형욱, 이경규, 이유비와 안정적인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설하윤은 반려견 푸딩이와 함께 등장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개통령’ 강형욱과 연예계 대표 반려인 ‘개 아범’ 이경규, 그리고 비반려인 대표 이유비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안정적인 진행은 물론 매주 감동과 재미, 진정성까지 놓치지 않으며 자체 시청률을 새로 쓰고 있는 ‘개훌륭’이 월요일 예능 강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