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활약한 컬링팀 ‘팀 킴’이 돌아왔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연출 박진경, 권성민, 권해봄)’(이하 ‘마리텔 V2’)이 김장훈의 ‘컬링 완타치’, 전광렬, 허경환, 도티의 ‘광렬한 광포차’, 김구라, 장영란, 우승민의 ‘구라이브-마리텔 현장 토크쇼 택시’로 시청자들을 찾았다.

이날 반가운 얼굴의 ‘팀 킴’은 근황을 전할 뿐만 아니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컬링 명장면을 되짚어보며 당시 현장의 감동을 생생히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팀 킴’과 만나 컬링 대결에 도전할 김장훈은 허일후 아나운서를 비롯해 쇼리, 우주소녀 엑시, 에바와 ‘팀 숲’을 결성해 눈길을 끌었다. 컬링 대결에서 지는 팀은 이날 기부된 금액의 두 배를 사비로 기부해야 한다는 특별한 혜택이 공개된 가운데 김장훈은 “(기부금 단위가)천 원 위로는 안 들어온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기부금 세례가 이어져 폭소를 유발했다.

이들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컬링 은메달의 주인공인 ‘팀 킴’이 활약한 컬링 명장면을 돌아보며 당시의 감동과 짜릿함을 함께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를 본 허일후 아나운서는 “(슛이)성공하면 되게 짜릿하지 않아요?”라며 감탄 섞인 질문을 건넸고 이에 김은정 선수는 “그 맛에 컬링합니다”라고 대답해 감탄과 박수를 자아냈다.

본격적인 컬링 경기를 앞두고 각 팀원들이 만보기를 단 ‘브룸’으로 1분 동안 폭풍 스위핑을 하거나 흑마늘 먹고 포커페이스 유지하기 등 기상천외한 특별 훈련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컬링팀 ‘팀 킴’과 김장훈의 ‘팀 숲’이 기상천외 컬링 대결 예고해 기대감을 뜨겁게 달군 ‘컬링 완타치’는 감동과 재미를 함께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전광렬, 허경환, 도티가 출연한 ‘광렬한 광포차’의 메인 셰프 전광렬은 특별한 게스트를 위해 수제 버거 요리를 선보였다. 첫 번째 게스트로 ‘제빵왕 김탁구’에서 김탁구 아역으로 출연했던 오재무가 훤칠한 청년이 돼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구라이브’에선 김구라와 장영란, 우승민이 ‘마리텔 현장 토크쇼 택시’를 선보였다. 첫 번째 게스트는 예능 블루칩 하승진-김화영 부부가 출연했다. 사주 전문가로 돌아온 우승민은 하승진의 사주풀이를 준비했다며 “어디에 내놔도 살아남는 잡초 같은 사주다. 대통령과 같은 일주로 굉장히 좋다”고 밝혀 하승진을 흐뭇하게 했다. 이내 “최고 전성기는 86세에 올 것”이라고 반전 풀이를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시작하는 '마리텔 V2'는 경쟁이 아닌 협동을 통한 기부금 모으기로 재미와 감동, 지식까지 모두 선사하는 개미지옥 매력의 콘텐츠로 중무장한 방송들을 선사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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