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보이그룹 펜타곤 진호가 세 번째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다음 콘서트를 기약했다.

진호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세 번째 단독콘서트 ‘미니 라이브 매거진호 VOL.3 - OFF STAGE -’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월 개최된 ‘미니 라이브 매거진호 VOL.2 - READY HO -’ 이후 약 1년 만의 단독콘서트로,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는 등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1회차 공연을 추가 오픈하며 공연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진호는 Harry Styles의 ‘Only Angel’과 Coldplay의 ‘Adventure Of A Lifetime’을 비롯한 신나는 록 넘버로 공연의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매달 펜타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커버곡 ‘The Way I Am’, ‘Someone You Loved’, ‘Natural’, ‘Yellow’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으로 뛰어난 보컬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펜타곤 멤버들의 지원사격도 이어져 팬들의 만족감을 더했다. 리더 후이와 함께한 ‘Gorilla’, 여원과 함께 한 ‘The Other Side’, 홍석과 함께한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 무대에 이어 이번 공연에서 최초로 공개한 키노의 자작곡 ‘Gravity’까지, 펜타곤 멤버들과 함께한 스페셜 무대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진호는 매거진호를 통해 선보이고 싶었다는 백예린의 ‘Bye bye my blue’, Adele의 ‘When We Were Young’ 무대로 또 한 번 귀를 정화시키는 라이브를 선사했다. 또 팬들이 듣고 싶어 하는 곡을 추천받아 즉석에서 불러주는 등 약 두 시간 동안 총 21곡을 소화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했다.

Coldplay의 ‘Viva La Vida’로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 진호는 “이 자리에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기억에 잊히지 않을 공연이었던 것 같다. 이 광경을 잊지 않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 2020년에도 매거진호를 통해 멋진 커버곡 많이 보여드리겠다” 덧붙여 팬들의 기대를 더했다.

한편, 진호가 속한 펜타곤(진호, 후이, 홍석, 신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은 지난해 첫 월드투어 ‘2019 PENTAGON WORLD TOUR 'PRISM'’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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